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 도시가 공격받을 가능성을 거론하며 로스앤젤레스(LA)와 샌디에이고가 “파괴돼도 작은 대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 발언이 이란의 핵무장을 막기 위해 감수해야 할 비용을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대통령이 미국 주요 도시의 파괴를 아무렇지 않게 언급했다는 점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이란이 LA, 샌디에이고 파괴하게 두라 : 민주당 텃밭 시민은 어찌 되든 상관 없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통신=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중간선거 유세 현장에서 “이란이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를 파괴하도록 내버려 두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그랜드아일랜드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을 두고 “세계를 안전하게,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치르는 작은 대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이) 도시 하나를 파괴할 수도 있다”며 “로스앤젤레스를 파괴하도록 내버려 두라. 샌디에이고를 파괴하도록 내버려 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정상이 아니며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시장도 대통령의 발언이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미국 해군의 주요 시설이 밀집한 도시라는 점에서 발언의 파장이 더 컸다.

심지어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지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 짐 데스먼드는 “어떤 미국 도시도 희생될 수 없다”며 “총사령관의 첫 번째 책임은 미국인과 국토를 보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도시를 이란의 공격에 내놓자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를 가진 이란을 막지 않았다면 미국 도시들이 위협받았을 것이라는 점을 말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미국 매체인 팩트체크닷오그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전체 맥락을 보면 실제로 미국 도시 공격을 촉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렇다고 발언의 정치적 의미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는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캘리포니아를 민주당과 진보주의의 상징적 공격 대상으로 삼아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이번 발언을 두고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캘리포니아를 정치적 '샌드백'으로 활용해온 전략의 연장선이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그 정치적 수사가 이제 '미국의 도시가 파괴돼도 상관없다'는 식의 언어로까지 번졌다는 데 있다. 여기에 미국 중간선거를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민주당의 텃밭 지역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 이틀 연속 '여권 강경파'에 공개 경고 : "사심 버려라" "개혁성과 독차지하려는 이기심"
  • 2 "우리는 모두 동지" 이재명, 18일 만에 조국과 정면충돌 : 청와대의 '한밤 반박' 무리수
  • 3 국방부 "예술·체육 병역특례 감면·폐지 추진 계획" :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딴 일부 선수들 '군 면제' 발언에 논란 재점화
  • 4 한동훈 "노무현 허구 신화 깨야", 국힘 김태규 "부엉이 바위" : 조국혁신당 박은정 "인간이 돼라"
  • 5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 유해진 향한 극우 세력의 도 넘은 위협 : 서울경찰청장 칼 빼들었다
  • 6 청와대 심야 저격에 조국·조국혁신당은 즉각 재반박 : "입장 번복 프레임에 가두려는 정치행위"
  • 7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김민석이 한동훈·장동혁에 밀린다, 이재명 부정평가 61.4%로 최고치
  • 8 이재명 SNS 위험수위 : 스스로 '배제의 언어' 사용, 철 지난 '보완수사권 논쟁'에 뛰어들었다
  • 9 "나만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 : SNS에 매일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외롭다고 한다
  • 10 프랑스 고교 30% 거리 시위에 나섰고, 15세 고교생은 손 잃었다 : 열악한 교육 환경에 결국 10대 폭발했다

허프생각

검찰청 없는 시대, '검찰 복사본' 공소청의 수사 개입 경계한다
검찰청 없는 시대, '검찰 복사본' 공소청의 수사 개입 경계한다

수사 '검증'과 '통제'는 다르다

허프 사람&말

이재명 중수청에 여야 가리지 않는 철저한 수사 당부 : 기존 예비비 1200억에 68억 추가 지원
이재명 중수청에 "여야 가리지 않는 철저한 수사" 당부 : 기존 예비비 1200억에 68억 추가 지원

새 형사사법체계에 힘이 실린다

최신기사

  • '박정희 고향' 구미의 한 극장이 '암살자(들)' 상영 중단했다 : 구미, 가수 이승환 공연 막았던 곳
    뉴스&이슈 '박정희 고향' 구미의 한 극장이 '암살자(들)' 상영 중단했다 : 구미, 가수 이승환 공연 막았던 곳

    누적 관객 241만 명을 넘겼는데...

  •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글로벌 무대 백스테이지에 공식 데뷔 : '파리 패션위크'에서 이탈리아 디자이너 패션쇼에 제품 제공
    씨저널&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글로벌 무대 백스테이지에 공식 데뷔 : '파리 패션위크'에서 이탈리아 디자이너 패션쇼에 제품 제공

    브랜드 위상 올라갔다

  • 트럼프, 이란이 LA, 샌디에이고 파괴하게 두라 : 민주당 텃밭 시민은 어찌 되든 상관 없나
    글로벌 트럼프, "이란이 LA, 샌디에이고 파괴하게 두라" : 민주당 텃밭 시민은 어찌 되든 상관 없나

    트럼프의 '사고'는 한계가 없다

  • 한화그룹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미국 혁신매체 차세대 신기술로 선정 : 인프라 전력솔루션 시장 경쟁력 키운다
    씨저널&경제 한화그룹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미국 혁신매체 차세대 신기술로 선정 : 인프라 전력솔루션 시장 경쟁력 키운다

    최대 25%까지 전력 운영비 줄인다

  •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김민석이 한동훈·장동혁에 밀린다, 이재명 부정평가 61.4%로 최고치
    뉴스&이슈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김민석이 한동훈·장동혁에 밀린다, 이재명 부정평가 61.4%로 최고치

    당대표가 무소속에도 밀리는...

  • 산일전기 미국·유럽 '인버터 탈중국 기조'에 수혜 전망 : 박동석 생산능력 확대에 소매 걷어붙인다
    씨저널&경제 산일전기 미국·유럽 '인버터 탈중국 기조'에 수혜 전망 : 박동석 생산능력 확대에 소매 걷어붙인다

    미국·유럽에서 잇따라 공급 계약

  • 총리 한성숙 정부·공공기관 금융권 기업 모두 경각심 가져야 한다 : 경찰청엔 신속 수사, 금융위엔 유출 범위 파악 지시
    씨저널&경제 총리 한성숙 "정부·공공기관 금융권 기업 모두 경각심 가져야 한다" : 경찰청엔 신속 수사, 금융위엔 유출 범위 파악 지시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 불안 없도록 할 것

  • SK케미칼 화학 역량 활용해 친환경 행보 속도낸다 : 권역별 폐현수막 순환경제 모델 만들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
    기후·환경 SK케미칼 화학 역량 활용해 친환경 행보 속도낸다 : 권역별 폐현수막 순환경제 모델 만들기 위해 지자체 등과 협력

    폐현수막 국내에서 매년 6천 톤씩 발생

  •  미국 코넬대학 '집단 성폭행 의혹'에 들끓는다 : 총장 사퇴 시위에 교수진도 '불신임' 추진, 정의 없인 평화도 없다
    라이프 미국 코넬대학 '집단 성폭행 의혹'에 들끓는다 : "총장 사퇴" 시위에 교수진도 '불신임' 추진, "정의 없인 평화도 없다"

    "가해자에게 징역형을"

  • 삼성전기 2900억 규모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 체결 : 올해 장기 공급 계약 누적 약 3.9조로 안정적 수요 기반 확보
    씨저널&경제 삼성전기 2900억 규모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 체결 : 올해 장기 공급 계약 누적 약 3.9조로 안정적 수요 기반 확보

    AI 서버 MLCC 시장 성장에 매출 가시성 높인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