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가 동갑내기 아내와 처음 만난 장소는 학원 중에서도 관리가 엄하기로 유명한 '재수학원'이었다.
'라디오스타' 20201014 방송 회차/'[ENG] 좋은 승부였다 | 로꼬 초대석' 영상 캡처. ⓒMBC/3주우재 유튜브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ENG] 좋은 승부였다 | 로꼬 초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래퍼 로꼬는 '아내분과의 러브스토리를 물어도 되냐'는 주우재의 질문에 "재수학원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고, 주우재는 "그럼 되게 오래된 인연"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로꼬는 "친구(현 아내)가 굉장히 키가 컸고 멋있었다"며 "너무 멋있다 보니까 동경했다"고 전했다. 당시 로꼬는 "대학교 갈 때까지 '머리 안 자르고 수염 안 민다' 상태로 다녔다"고.
그렇게 친해진 두 사람. ⓒ주우재 유튜브
이어 로꼬는 "다들 제 머리 갖고 놀렸는데 그 친구만 머리 예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친해졌다. 감히 넘볼 수 없었지만 말이 너무 잘 통하고 친해진 친구였다"고 떠올렸다.
재회하자마자! ⓒ주우재 유튜브
이후 함께 홍익대학교로 진학한 두 사람. 로꼬는 "각자 세월을 보내다가 중간중간 연락은 닿았고 그러다가 군대 휴가 때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서 동네에서 만났다. 몇 마디 했는데 '얘랑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순간을 밝혔다.
앞서 로꼬는 지난해 9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며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