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외국인 연예인 로버트 할리의 짧게 간추린 '러브 스토리'. 그러나 다음 장면에서 로버트 할리는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혼 상담을 받는데.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편 장면 ⓒMBN
"이런 이야기를 부인과도 하나요?" 변호사가 물었다. "안 하죠" 로버트 할리는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할리는 어떤 사건에 대해 "잊어버리고 싶다"라고 말한다. 로버트 할리가 감춰온 부부의 비밀은 무엇일까?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편 장면 ⓒMBN
"부부로서 얘기를 안 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 건데?" 아내 명현숙이 남편 로버트 할리에게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할리도 "이럴 거면 왜 같이 살자고 했냐"고 목소리 높였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편 장면 ⓒMBN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예고편 장면 ⓒMBN
아내는 "그 일만 없었으면..."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나 때문이야. 다 나 때문이야" 로버트 할리도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장면은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예고 영상이다.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는 부부 예능에 출연한다.
미국 변호사 출신의 로버트 할리는 1997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1세대 외국인 연예인으로 방송 활동을 하며 경상도 사투리로 인기를 모았다. 그는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뒤 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할리는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그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고, 희귀암으로 투병하며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다.
로버트 할리의 아내는 지난 2022년 5월 20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남편의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는데. 현숙씨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왜 이런 실수를 하게 됐지? 그런 배신감이 사실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들 부부가 가상 이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 부부의 속사정은 오는 18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