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 김완선이 키우는 고양이들 ⓒ티빙/SBS Plus
17세에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완선. 어느덧 54세가 된 김완선이 ”내가 이렇게 행복했던 때가 있었나 싶다”라며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29일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 엄정화 등이 김완선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1969년생 동갑내기로 54세가 된 김완선과 엄정화는 ”시간이 진짜 빠르다”라며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54세인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김완선 ⓒ티빙
″진짜 아등바등 보낼 때가 되게 많았다”라는 엄정화의 얘기에, ”오히려 어렸을 때는 뭔가 안 하고 있으면 도태되는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고백한 김완선.
그는 뒤이어, ”어느 순간 ‘어차피 한번 살고 죽는데 이 소중한 시간을 왜 맨날 쫓기는 마음으로 살아야 되나‘,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면 안 되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50대가 된 지금이 오히려 ”불안하지 않고 더 행복하다”라고 털어놓았다.
확실히 편안함이 느껴진다. ⓒ티빙
″어렸을 때 일 많이 했으니까. 힘들었으니까. 지금은 좀 편해도 돼. 이런 마음도 있다”라고 말한 김완선은 ”그래서 나는 지금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현재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들려주었다.
김완선은 ”모든 시간을 통틀어서 이렇게 내가 행복했던 때가 있었나 싶다”라며 ”되게 좋다”라고 말하기도.
김완선 ⓒSBS Plus
김완선 ⓒSBS Plus
1986년 데뷔한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며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결혼하지 않고 고양이 5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다.
김완선이 키우는 고양이 5마리
비혼으로 사는 게 행복하다고 여러 차례 말해온 김완선은 2020년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결혼을 안 한 거다. 결혼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결혼 생활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제가 아닌 것”이라며 ”살아보니 (결혼을)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