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편의점에 가면 유행을 알 수 있다.”

요즘 편의점에 들르면 “오늘은 또 어떤 신기한 메뉴가 나왔을까”하며 매대를 한 번 더 둘러보게 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재료나 콘텐츠가 어김없이 어엿한 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중이다. 편의점 매대만 살펴봐도 요즘 MZ세대가 무엇을 먹고 즐기는 지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얼마전 SNS에서는 두바이 식재료인 카다이프와 마시멜로우, 카카오 가루 등을 조합해 만든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화제를 모았다. 이런 트렌드를 가장 먼저 상품화해 등장시킨 곳 역시 편의점이었다.

편의점에서도 지난 1월은 이른바 ‘두쫀쿠 성수기’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두바이쫀득초코볼’과 ‘두바이초코브라우니’를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카다이프쫀득볼’을 선보였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역시 ‘두바이쫀득초코’와 ‘한입두바이쫀득찰떡’ 등을 내놓으며 관련 상품 경쟁에 뛰어들었다.

[허프 트렌드] 두쫀쿠에서 봄동비빔밥까지 SNS 핫템과 실시간 연동되는 편의점 매대 : '트렌드 캐칭' 시스템 가동 중
한 고객이 GS25에서 선보인 '봄동비빔밥' 도시락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GS리테일

최근에는 두쫀쿠 열풍이 다소 잦아들고 ‘봄동비빔밥’이 새로운 화제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GS25에 따르면 이런 트렌드에 맞춰 ‘봄동 비빔밥 도시락’을 3월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 봄철 제철 채소인 봄동을 활용한 간편식 메뉴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처럼 SNS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개발(PB) 신제품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재나 메뉴를 얼마나 빠르게 상품으로 구현하느냐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는 도시락에 앞서 지난 3일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을 통해 '봄동겉절이비빔세트'를 선보였는데 이 상품은 1천 개 한정으로 준비됐지만 예약 오픈과 동시에 주문이 몰리며 빠르게 완판됐다. 추가 물량을 2500개까지 확대했지만 이마저도 순식간에 모두 판매됐다.

GS25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인기 콘텐츠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들은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시작한 '흑백요리사 콜라보 시리즈'는 올해 누적 판매량 62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CU 역시 ‘흑백요리사’ 효과를 보고 있다. 시즌 1 우승자인 나폴리맛피아와 협업해 출시한 ‘밤 티라미수 컵’은 누적 250만 개, ‘연세우유 밤티라미수 생크림빵’은 누적 185만 개가 판매됐다. '급식대가' 시리즈도 도시락과 김밥 등을 포함해 누계 판매량 700만 개를 넘어섰다.

특히 편의점은 2030세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가 주요 고객층이다. 이 때문에 가격이나 실용성뿐 아니라 ‘재밌는 상품’, ‘SNS에 올리고 싶은 상품’이 매대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편의점에서는 “요즘 화제인 재료를 도시락에 넣으면 어떨까”, “인기 상품을 새로운 맛으로 바꾸면 통할까” 같은 아이디어가 빠르게 상품으로 구현된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젊은 고객층 비중이 높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편”이라며 “상품 기획과 출시 과정도 이런 소비 특성에 맞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는 편의점이 이미 다양한 상품을 짧은 기간에 기획하고 출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편의점 업계는 SNS와 데이터를 활용해 트렌드를 포착하는 한편 PB 개발 조직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고객 구매 데이터와 SNS에서 증가하는 키워드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트렌드 선행 캐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상품 개발과 출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 대통령 요청 3주 만에 송환된 박왕열이 한국 오자마자 뱉은 살벌한 7글자 : 살인 예고 날리던 짬바 어디 안 갔다
  • 2 민주당 박주민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석 정원오, 민주당 DNA 부족한 것 아닌가”
  • 3 '왜 깨워' 한 중학교서 학생이 동급생 2명에게 칼을 휘둘렀다 : 사정을 들어보니 마냥 비난 못하겠다
  • 4 BTS ‘아리랑’ 크레딧에 진 혼자 이름 쏙 빠진 진짜 이유 : 세상 솔직한 표정에 정국이 보인 반응은 씬스틸러 그 자체다
  • 5 LG전자 사외이사 출신 첫 이사회 의장으로 강수진 교수 선임 :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특한 인연'
  • 6 한국형 전투기 KF-21 조종석에 앉은 '여군 최초' 정다정 소령 : 하늘의 유리천장 부쉈다
  • 7 위키드 동료 배우와 불륜 논란 터진 아리아나 그란데 : 하늘이 도운 결별설에 직접 밝힌 근황은 그냥 헛웃음만 난다
  • 8 한동훈이 국힘 장동혁의 '서울·부산 승리 선방론' 공격했다, "6.25 때 나머지 다 뺏겨도 된다는 소리"
  • 9 '마약왕' 박왕열 국내로 압송,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고 딱 22일 걸렸다
  • 10 "따뜻한 봄, 아버지가 됐다" 곽튜브가 올린 아들 사진 : 구독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허프생각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엔비디아를 포함해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이른바 'AI 버블(거품론)'이 실제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에 관한 수익성 의문이 제기되고 다

허프 사람&말

LG그룹 회장 구광모 사장단 회의서 AI 전환 '속도' 강조 : 사장들은 엑사원으로 현장 토론도 했다
LG그룹 회장 구광모 사장단 회의서 AI 전환 '속도' 강조 : 사장들은 엑사원으로 현장 토론도 했다

LG가 AI 물결에 올라탄다

최신기사

  • 백악관 SNS 계정에 올라온 정체불명의 영상 : 누군가 금방 발사되는 거죠?라고 말하고 있었다
    글로벌 백악관 SNS 계정에 올라온 정체불명의 영상 : 누군가 "금방 발사되는 거죠?"라고 말하고 있었다

    백악관은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던 걸까

  •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맡는다는 이혁재 : 공개 '극우 선언'에 여러 사생활 논란은 어디 갔나
    엔터테인먼트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맡는다는 이혁재 : 공개 '극우 선언'에 여러 사생활 논란은 어디 갔나

    그나마 논란이 적은 건가

  • 백악관 입이 거칠어진다 지옥 준비 : 종전협상에 조급하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글로벌 백악관 입이 거칠어진다 "지옥 준비" : 종전협상에 조급하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전쟁은 시작보다 끝내는 게 더 어렵다

  • 양종희 진옥동 '주주환원' 승부수 주총에서 구체화됐다 : 신한금융 9.9조 KB금융 7.5조 '비과세 배당'에 쓴다
    씨저널&경제 양종희 진옥동 '주주환원' 승부수 주총에서 구체화됐다 : 신한금융 9.9조 KB금융 7.5조 '비과세 배당'에 쓴다

    '감액 배당'에 쓰이는 돈을 확보했다

  • [허프 생각]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보이스 [허프 생각]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엔비디아를 포함해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이른바 'AI 버블(거품론)'이 실제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에 관한 수익성 의문이 제기되고 다

  • 종근당 이장한·김영주의 '믿는 구석' 연구개발? 최근 영업이익 급락 'R&D 비용 탓' 돌렸지만 5대 제약사 중 하위권
    씨저널&경제 종근당 이장한·김영주의 '믿는 구석' 연구개발? 최근 영업이익 급락 'R&D 비용 탓' 돌렸지만 5대 제약사 중 하위권

    혁신 신약 기업으로 전환을 꿈꾸고 있다

  • 정청래와 김부겸의 '공개 회동', 정청래 “무엇이든 다 해드린다” 김부겸 “피하기 힘들겠다”
    뉴스&이슈 정청래와 김부겸의 '공개 회동', 정청래 “무엇이든 다 해드린다” 김부겸 “피하기 힘들겠다”

    두 동네 공천, 다른 풍경

  • '논산 딸기 축제'서 볼 수 있는 딸기 인형 '스윗벨' : 인기 폭발이지만 가격은 스윗하지 않다
    라이프 '논산 딸기 축제'서 볼 수 있는 딸기 인형 '스윗벨' : 인기 폭발이지만 가격은 스윗하지 않다

    주말에 가볼까?

  • 트럼프 중국 방문 일정 5월 중순으로 확정 : 이란전쟁 4월 중에 끝낸다는 신호일까
    글로벌 트럼프 중국 방문 일정 5월 중순으로 확정 : 이란전쟁 4월 중에 끝낸다는 신호일까

    역시 미국은 시간에 쫓기고 있다

  • [허프 트렌드] K-집회 문화도 '수출' 된다 : 일본 국회 앞 '평화헌법 수호' 시위에 아이돌 응원봉 든 시민 결집
    글로벌 [허프 트렌드] K-집회 문화도 '수출' 된다 : 일본 국회 앞 '평화헌법 수호' 시위에 아이돌 응원봉 든 시민 결집

    일본도 '빛의 연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