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차 상법 개정 다음으로 증시 부양을 위해 가장 먼저 '주가 누르기 방지법'(상속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주주나 기업 오너가 상속세 부담 때문에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행태를 없앤다면 국내 증시 훈풍이 이어질 것이라 강조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2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주가 누르기 방지법'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2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주가 누르기 방지법'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소영 의원은 27일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승계를 염두에 두고 주가를 끌어내리는 오너의 행위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고질적 원인"이라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제도개혁을 통해 개선해보겠다"고 말했다. 

'주가 누르기'는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저평가을 일컫는데 한국 기업의 소유 구조의 특수성 또는 후진성에 기인한다. 해외 기업은 일반 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대주주 혹은 오너의 지위를 유지하지만 국내 일부 기업은 경영권 승계를 앞두고 고의적으로 주가를 끌어내리려 한다. 승계 전후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상속세를 책정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경영권 승계 시 상속세 부담으로 주가 상승을 선호하지 않는 회장들이 많다"며 "회장들의 지분이 높은 지주회사의 경우 자산가치는 높은데 시가총액은 그의 1/5밖에 안되는 저PBR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PBR이 0.8 이하인 경우, 시가가 비정상적으로 왜곡됐다고 판단한다"며 "얼마 전까지 코스피의 평균 PBR이 0.8이었을 정도로 주가 누르기 현상이 자명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주가 누르기 방지법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미만 상장기업에서 상속이나 증여가 이뤄질 때 세금을 매기는 기준을 '주가' 대신 '기업 실제가치'(공정가치평가)로 바꾸는 것이다.

이소영 의원은 "시장가치라는 건 비상장회사 평가 방식에 비해 오너가 등락을 조절하기가 쉽다"며 "PBR이 0.8 밑으로 내려가 시장가치가 왜곡됐다고 판단될 경우, 투명하고 공정한 비상장 기업의 주식가치 평가 방식을 세제에 적용하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세 차례 걸쳐 도입된 상법 개정안처럼 주가 누르기 방지법이 K-증시 부양에 기여할지에도 주목된다. 

1차 상법 개정은 기업의 이사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거시적 차원의 경영 지침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확대하는 내용의 2차 상법 개정이 완료되고, 자사주 소각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금융권에서는 'K-디스카운트의 종료 선언'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 의원은 "주가 누르기 방지법 도입으로 주가 하락을 유도하던 대주주와 주가 상승을 바라는 일반 주주의 이해관계가 앞으로 같아질 것"이라고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다만 시점을 두고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의원은 "입법 전략 차원에서 오늘내일 처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의원은 1985년 부산에서 태어나 백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법학으로 학사를 취득했으며,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의왕시과천시에서 제21대,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이재명 대통령 요청 3주 만에 송환된 박왕열이 한국 오자마자 뱉은 살벌한 7글자 : 살인 예고 날리던 짬바 어디 안 갔다
  • 2 민주당 박주민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석 정원오, 민주당 DNA 부족한 것 아닌가”
  • 3 '왜 깨워' 한 중학교서 학생이 동급생 2명에게 칼을 휘둘렀다 : 사정을 들어보니 마냥 비난 못하겠다
  • 4 BTS ‘아리랑’ 크레딧에 진 혼자 이름 쏙 빠진 진짜 이유 : 세상 솔직한 표정에 정국이 보인 반응은 씬스틸러 그 자체다
  • 5 LG전자 사외이사 출신 첫 이사회 의장으로 강수진 교수 선임 :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특한 인연'
  • 6 한국형 전투기 KF-21 조종석에 앉은 '여군 최초' 정다정 소령 : 하늘의 유리천장 부쉈다
  • 7 위키드 동료 배우와 불륜 논란 터진 아리아나 그란데 : 하늘이 도운 결별설에 직접 밝힌 근황은 그냥 헛웃음만 난다
  • 8 한동훈이 국힘 장동혁의 '서울·부산 승리 선방론' 공격했다, "6.25 때 나머지 다 뺏겨도 된다는 소리"
  • 9 '마약왕' 박왕열 국내로 압송,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고 딱 22일 걸렸다
  • 10 "따뜻한 봄, 아버지가 됐다" 곽튜브가 올린 아들 사진 : 구독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허프생각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엔비디아를 포함해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이른바 'AI 버블(거품론)'이 실제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에 관한 수익성 의문이 제기되고 다

허프 사람&말

LG그룹 회장 구광모 사장단 회의서 AI 전환 '속도' 강조 : 사장들은 엑사원으로 현장 토론도 했다
LG그룹 회장 구광모 사장단 회의서 AI 전환 '속도' 강조 : 사장들은 엑사원으로 현장 토론도 했다

LG가 AI 물결에 올라탄다

최신기사

  • LG생활건강 이선주 '브랜드별 책임경영' 효과 나타난다 : 헤어케어 '닥터그루트' 북미 뷰티 시장 온·오프 확장
    씨저널&경제 LG생활건강 이선주 '브랜드별 책임경영' 효과 나타난다 : 헤어케어 '닥터그루트' 북미 뷰티 시장 온·오프 확장

    세포라에 입점한다

  • 일동홀딩스 신임 대표에 최규환 사장 선임 : 영업·마케팅·경영지원 분야 전문가
    씨저널&경제 일동홀딩스 신임 대표에 최규환 사장 선임 : 영업·마케팅·경영지원 분야 전문가

    전임 박대창 회장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 SK그룹 최태원 '깁스'에 서명 남긴 빅테크 거물 리스트 : 젠슨 황, 마크 저커버그, 순다르 피차이, 손정의
    씨저널&경제 SK그룹 최태원 '깁스'에 서명 남긴 빅테크 거물 리스트 : 젠슨 황, 마크 저커버그, 순다르 피차이, 손정의

    SK와 글로벌 빅테크의 AI 동맹

  • 백악관 SNS 계정에 올라온 정체불명의 영상 : 누군가 금방 발사되는 거죠?라고 말하고 있었다
    글로벌 백악관 SNS 계정에 올라온 정체불명의 영상 : 누군가 "금방 발사되는 거죠?"라고 말하고 있었다

    백악관은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던 걸까

  •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맡는다는 이혁재 : 공개 '극우 선언'에 여러 사생활 논란은 어디 갔나
    엔터테인먼트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맡는다는 이혁재 : 공개 '극우 선언'에 여러 사생활 논란은 어디 갔나

    그나마 논란이 적은 건가

  • 백악관 입이 거칠어진다 지옥 준비 : 종전협상에 조급하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글로벌 백악관 입이 거칠어진다 "지옥 준비" : 종전협상에 조급하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전쟁은 시작보다 끝내는 게 더 어렵다

  • 양종희 진옥동 '주주환원' 승부수 주총에서 구체화됐다 : 신한금융 9.9조 KB금융 7.5조 '비과세 배당'에 쓴다
    씨저널&경제 양종희 진옥동 '주주환원' 승부수 주총에서 구체화됐다 : 신한금융 9.9조 KB금융 7.5조 '비과세 배당'에 쓴다

    '감액 배당'에 쓰이는 돈을 확보했다

  • [허프 생각]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보이스 [허프 생각] 'AI 버블'의 진위를 누가 검증하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베팅급 투자'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엔비디아를 포함해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항상 나오는 말이 있다. 이른바 'AI 버블(거품론)'이 실제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빅테크의 대규모 투자에 관한 수익성 의문이 제기되고 다

  • 종근당 이장한·김영주의 '믿는 구석' 연구개발? 최근 영업이익 급락 'R&D 비용 탓' 돌렸지만 5대 제약사 중 하위권
    씨저널&경제 종근당 이장한·김영주의 '믿는 구석' 연구개발? 최근 영업이익 급락 'R&D 비용 탓' 돌렸지만 5대 제약사 중 하위권

    혁신 신약 기업으로 전환을 꿈꾸고 있다

  • 정청래와 김부겸의 '공개 회동', 정청래 “무엇이든 다 해드린다” 김부겸 “피하기 힘들겠다”
    뉴스&이슈 정청래와 김부겸의 '공개 회동', 정청래 “무엇이든 다 해드린다” 김부겸 “피하기 힘들겠다”

    두 동네 공천, 다른 풍경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