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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3일 05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02일 14시 12분 KST

감기, 열에 대한 한의학적 단상

보통 감기에 걸리게 되면 열이 나게 됩니다. 열이 나면서 온 몸이 아프고, 열조절이 안 되니 으슬으슬 오한이 들기도 하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열이 참 밉습니다. 그러면, 이 열은 없애야 하는 걸까요?

Shutterstock / Poznyakov

하랑한의원 박용환원장의 건강노트 - 감기, 열에 대한 한의학적 단상

보통 감기에 걸리게 되면 열이 나게 됩니다.

열이 나면서 온 몸이 아프고, 열조절이 안 되니 으슬으슬 오한이 들기도 하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열이 참 밉습니다.

그러면, 이 열은 없애야 하는 걸까요?

감기는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바이러스는 변종도 많고 복잡해서 아직 '처치'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치료제가 없다고 표현을 하지요.

그런데, 이 바이러스가 약해지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열에 노출되면 바이러스가 맥을 못 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복잡한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뭉뚱그려서 간단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인체 생리 기전을 위한 설명이니 참고하시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자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자연치유력을 발동합니다.

이전에 들어왔던 바이러스랑 같은 녀석들이면 그 때 이겨냈던 "면역"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그러고는, 전쟁의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열"을 꺼내듭니다.

점차 바이러스가 약해지고, 몸 스스로의 치유력으로 감기를 물리치려고 합니다.

바이러스가 강하면 열도 함께 강하게 내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패잔병들이 곳곳에 널부러져 일부 면역체들은 청소도 하게 됩니다.

찌꺼기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살짝 몸이 부대끼기도 하지요.

자, 이제 "열"이 좀 달라보이시나요?

혹시 나를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로 달리 보이진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