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그리고 원전, 상상 그 이상 | 핵발전소는 과연 초대형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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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그리고 원전, 상상 그 이상 | 핵발전소는 과연 초대형재해에 안전한가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핵발전소 건설 입지에 활성단층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신고리5·6호기 건설 허가 때에도 이러한 점을 무시했다. 고리1호기를 건설할 당시에는 양산지진대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고리와 월성 원전 일대는 이번 지진에서 명확히 확인했듯이 활성단층도 다수 분포하기 때문에 더이상 지진 발생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2016년 09월 29일 12시 45분 KST
성폭행을 당했을 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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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당했을 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처방법

사건에 대해 알리고자 SNS를 택하거나 커뮤니티에 피해 사실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면 오히려 명예훼손 등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상황일수록 전문가의 의견이 중요하므로 상담소를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주변인에게 알리는 것은 추후 사건 정황 설명이나 증거로 제출할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알리는 것보다는 자신의 가까운 친구 몇에게만 상황설명을 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겠습니다.
2017년 05월 02일 10시 33분 KST
[정두언 회고록] 24. 체포동의안 부결, 법정구속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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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회고록] 24. 체포동의안 부결, 법정구속 그리고 무죄

감옥에서는 오후 5시에 밥을 먹고 5시 반부터 TV가 나왔다. 7시에 뉴스를 보고, 드라마 1편, 불후의 명곡을 보면 9시에 TV가 끊겼다. 일상이 그랬다. 그런 뒤 점호를 하고 공식적으로는 자는 시간이다. 하지만 보통 9시에 점호가 끝나면 이부자리 펴놓고 책을 보곤 한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이 시간은 평화의 시간이다. 평온 그 자체다. 출소하기 전날 밤 9시가 됐는데 감옥 동료 두 명이 나를 힐끗힐끗 쳐다봤다. 이불을 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눈치를 보는 것이다. 내가 자정이 넘으면 출소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불을 깔라고 했다.
2016년 12월 20일 11시 06분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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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질에서 재미를 찾자니, 외롭네요."

그는 좀 더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인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자신이 없어 보였다. 난 그와 이야기하며 받은 인상을 짧게 정리해 주었다. "자신의 방을 자기 방식대로 꾸며놓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데, 사람들 초대했더니 다 싫다고 나가버려서 너무 외로운 거예요." 
2018년 01월 15일 10시 35분 KST
지난 주말 '태극기집회'에서 나온 연사들의 발언을 직접 한 번 들어보자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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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태극기집회'에서 나온 연사들의 발언을 직접 한 번 들어보자 (전문) - ①

△오후 2시 손상대 “오늘 연사는 여러분들이 놀랄 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얼굴 뵙지 못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 단디 찍으세요. 외치고 갑니다. 탄핵소추권 남용을 한 국회의원들을 모두 몰아갑시다! 죄도 없는
2017년 03월 02일 06시 54분 KST
'조폭'들이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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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들이 응급실로 들어왔다

방금까지 간호사를 붙들고 소리 지르던 덩치 큰 남자가 나에게 시선을 돌리더니 외쳤다. "이 새끼가, 이 새끼 너 뭐 하는 거야." 그 태도가 너무 위협적이라 무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말했다. "제발, 제발 당신 친구분을 살리려고 합니다. 저는 여기 유일한 주치의고, 당신 친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이건 꼭 필요한 시술인데다가 위험한 시술이기도 합니다. 여기 전부 멸균되어 있으니 제게 손대지 말고 제발 나가주세요." "미친새끼. 어린 새끼가 나한테 나가라고? 나가라고?" 두 손과 환부가 소독된 상태였으므로 마음이 급해져 더 이상 응대할 수 없었다.
2017년 02월 03일 11시 06분 KST
'다른 목소리'는 처벌받아야 하는가 | 〈제국의 위안부〉 형사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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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목소리'는 처벌받아야 하는가 | 〈제국의 위안부〉 형사재판 최후진술

제가 〈제국의 위안부〉를 통해 시도한 일은 오로지 자신의 체험을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하고, 말했으나 잊혔던 목소리를 그저 복원하고, 세상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내보내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목소리만이 진짜 진실이라고 말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위안부할머니들을 둘러싼 일임에도 위안부문제가 당사자의 일부를 점점 제쳐놓고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침묵하게 된 분들의 목소리도 일단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들 간의 생각이 다르다면, 주변 사람들도 함께 다시 생각해 보자, 오로지 그것뿐이었습니다.
2016년 12월 22일 09시 17분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