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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제품에서는 PHMG가 검출됐다.
일반적으로 유해화학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연구자들이 주는 흔한 조언들이 있죠. 온통 쓰지 말고 피하라는 내용뿐인데요 건강상 별 문제가 없더라도 그런 자연주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즐겁게 사시는 분들,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살고자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아주 큰 스트레스입니다. 이걸 피하니 저게 신경 쓰이고 저걸 피하니 또 다른 게 신경 쓰입니다. 그러다 보니 늘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립니다. 이러한 상황이 되어버리면 이 사람에게는 스트레스로 인한 폐해가 더 커집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내 몸의 호르몬 밸런스가 깨어집니다.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만들지 않은 화학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들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배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들의 주된 배출 경로가 바로 소변과 담즙입니다. 특히 담즙은 지용성이 강한 종류들이 많이 배출되는 경로인데요 화학물질은 지용성이 강할수록 우리 몸에 더 해롭게 작용한다고 보시면 확실합니다. 따라서 뉴트리아의 담즙을 먹는다는 것은 그 몸에 좋다는 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과 함께 뉴트리아가 야생에 살면서 노출되었던 유해화학물질들 중 특히 지용성이 높았던 종류들, 발암물질이기도 하고 환경호르몬이기도 한 그런 화학물질들을 같이 먹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동안 뉴트리아가 서식했었던 낙동강의 수질이 어떠했는지는 제가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라 봅니다.
아웃도어 업계는 아름다운 산, 장엄한 숲, 갓 쌓인 눈과 깨끗한 강물 이미지를 내세워 제품을 광고하죠. 그래서 우리는 아웃도어 기업과 상품을 생각할 때 맑고 웅장한 자연 속에서 누리는 자유를 떠올립니다. 아웃도어 기업들은 그 동안 이런 긍정적인 이미지를 잘 활용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깨끗한 자연의 모습에 기대는 아웃도어 기업들이 오히려 환경을 오염시키는 독성 화학물질을 배출한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환경상식 톱아보기-일상 속의 화학물질: 어찌해야 하나? ① 실태 하나하나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쉽게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맛나게 느끼도록 혹은 그렇게 보이도록 더하는 무수히 많은 식품첨가물. 새로 지은 집의 내장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