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나는 20대에 많은 것을 배웠다. C학점을 유지하려면 미적분 강의를 몇 번까지 빠져도 되는지, 애인과 헤어지고 어떻게 버티는지, 친구들과는 어떻게 화해하는지 등등. 3년 동안 로스쿨에 다닌 덕에 민사소송도 배웠고 또
미국인 등반가 케빈 조르거슨(30)과 토미 칼드웰(36)이 14일 오후(현지 시각)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등반 코스로 불리고 수직 높이가 900m에 달하는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카피탄 암벽 ‘돈 월’ 맨손 등반에
통계청, 연간 고용 동향 발표 청년 남성 실업률 10% 넘어 첫 취업자 5명 중 1명꼴 ‘계약직’ 지난해 청년층 실업률이 9%로, 통계기준을 변경한 1999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처음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데 성공한
숫자로 본 한국<1> 인구, 가정, 결혼, 고용, 소득 일 공부 취업준비도, 결혼도 관심 없는 유휴 청년층 2013년 청년 고용률 39.7%, 전체 고용률은 64.4%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최근에 경험한 대학의 선거문화는 정말 불편하다. 우선 단독후보에 대한 불편함이다. 이것은 특정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오늘날 대한민국 대학 대부분이 직면한 자화상이다. 왜 갈수록 단독후보로 치르는 선거가 빈번해지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대학의 존재 이유를 취업으로 한정짓는 천박한 교육 이데올로기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스스로를 그러한 틀에 가두려고 하는 대학들의 노예근성을 그대로 답습하는 문화 때문이다. 취업 때문에 대학에 오는 학생들이 굳이 머리 아프게 학생들의 권익을 위해 희생/봉사 따위를 할 리는 없다. 학교 간부 경력이 좋은 스펙으로 대접받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길들여지지 않은지성, 굿바이 마왕' 마지막까지 故 신해철은 사회에 길들여지지 않은, 날카로운 지성을 뽐내며 사람들에게 생각을 안겼다.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마지막까지 한 줄기 위로를 보냈다. 그가 바라보는 세상에 더
The Slogan(2014)은 붉은색 바탕의 피켓에 '내게! 사정! 해줘!', '그래! 바로! 거기!' 같은 선정적인 문구들이 단호한 글씨체로 적혀있습니다. The Slogan에서 보이는 선정적인 문구들은 우리가 포르노그래피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이미정은 자신의 작가노트에서 The Slogan이 전시장이 아닌 실제 거리에서 외쳐지는 실천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를 통해서 사회가 청년세대를 대상화하여 소비하는 포르노그래피적인 폭력성에 저항하는 태도를 강하게 드러내고 싶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대 연인들 배신상처 극복 못해 수은테러·협박에 실제 살해까지 증오로 자해하다 상담소 찾기도 대학생 최수현(가명·24)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연애 카운슬러’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죽이고 싶다는
국민연금을 끌어다 쓰는 이 기초연금안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지금의 20대는 노후에 4,260만원씩 손해를 보게 된다. 오랜 기간 국민연금을 성실히 납부한 이들에게 손해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부모의 연금 수령을 가로막는 불효자식으로 만들어버리는 셈이다. 손해를 보거나 불효자식이 되는 두가지 선택지밖에 없는 이 제안은 사실상 공갈협박이다.
제 인생의 전환점 역시 늦게 찾아 왔습니다.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하다 제적됐기 때문에, 25년 만에 늦깎이로 졸업할 때까지 제 최종 학력은 사실상 고졸이었습니다. 또 오랫동안 수배와 도피, 수감생활 때문에 제대로 된 월급을 아내에게 가져다 줄 수 있었던 것도 마흔이 넘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