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reudan

무력분쟁지역으로 다가갔다. 아무나 갈 수 없는 지역, 아니 아무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지역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나를 보호할 무기 한 점 없이 갔다, 아니 어쩌면 무기가 없기에 더 떳떳하게 갈 수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내가 믿는 것은, 즉 우리 단체의 무기는, 중립성이다.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종교적으로부터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그 바로 옆에서 함께 하고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이야기,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이야기다. 나는 국경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보고서야, 팔다리가 잘려 몸이 온전치 않은 사람들을 직접 보고 나서야 알게 됐다. 적나라하게 펼쳐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훼손당하는 생명을 만났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고자 하는 이들의 소망을 느꼈다. 같이 눈을 맞추고 미소 지으며 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
6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도 누구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마다야 지역 주민들에게 우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군 등의 봉쇄로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는 이 마을 주민들이 개와 고양이조차 없어서 먹지 못하는 인간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레바논과 요르단, 터키 등 시리아 인접국을 돕기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 등 국제적 난민구호기구에 10억 유로(약 1조3천억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사태에
중동 지도를 펼쳐보면 국경이 자를 대고 그은 것처럼 일직선인 곳이 눈에 띈다. 중동의 근현대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국가 간 경계가 산맥이나 강과 같은 지형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게 아니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지난 3월, 가자 지구의 라파 동물원에 살던 생후 2개월 모나와 맥스 남매는 동물원이 공습과 재정난을 겪으면서 난민촌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들을 맡은 새 주인은 사자를 키울 금전적 여력도, 빅캣에 대한 지식도 충분하지
8월 2일 오전, 거대한 모래 폭풍이 요르단의 수도 암만을 뒤덮었다. 요르단 공공 안전 부서의 라디오 채널인 ‘Amen 89.5’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당시 이 모래 폭풍은 암만에 위치한 퀸 알리아 국제공항까지
*본 이미지는 기사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요르단 정부가 성폭행범이 피해자와 결혼하면 성폭행죄를 사면하는 형법 조항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 예외를 둬 논란이 일고 있다고 요르단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죽인 뒤 요르단군과 국제동맹군이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에 공습을 집중하자 IS가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는 홍보 동영상을 9일(현지시간) 유포했다. '알레포 속으로'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미국 폭스뉴스의 앵커 쉐퍼드 스미스는 6분 동안이나 자신이 본 장면을 자세히 묘사했다. “이것은 사람이 산 채로 불에 타는 동영상이다.” 관련기사 IS 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아랍권 분노 확산 [WSJ 특집] 새로운 ‘악의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