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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아베(安倍) 내각의 '고노(河野)담화 흔들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백서를 발간키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23일 "정부 차원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실태에 관한 백서 발간을 추진할
위안부 할머니 9명이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의 출판 금지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알려진 것이다. 물론, 위안부 할머니들의 불만을 알 수 없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이 모든 위안부들이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라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또 일본 정부와 일본군에 의한 "협의의 강제 연행"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논쟁적인 부분이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실상과 해결 방법에 대해 다양한 접근을 통한 분석과 토론을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법 및 사회의 "상식"을 이용해 특정 논의를 봉쇄하려는 것은 위안부 문제의 해결과 규명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그 운동의 신뢰성을 스스로 크게 다치게 한다.
문창극 총리후보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5일 자신의 위안부 발언 논란과 관련, "본의와 다르게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타임誌 표지인물 인터뷰…"헌법 지금 개정해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장급 협의가 시작된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연행한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외신 인터뷰를 통해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 우승자인 일본인 요시마쓰 이쿠미(吉松育美·26)씨가 미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소신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9일 일본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제이 캐스트
"양국 문제를 국제 이슈로…아시아 '힘의 균형' 이동 반영" "미국이 한국과 일본 간의 외교와 역사 분쟁에서 새로운 격전지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13면 전면에 실은 '미국, 아시아 경쟁의
돌아오기 전에 강일출 할머님께서 제게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우리 명예를 회복시켜달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다. 우리 후세를 위해서다. 우리 후세들에게 똑같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건 단지 과거의 문제만도, 개인의 문제만도, 한일 양국 간 외교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역사의 문제이며, 전 세계 여성의, 인류의 보편적인 인권과 존엄의 문제입니다.
내가 아직 정부에서 일할 때 피해자 한 분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나도 내가 죽기 전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거 알아. 이 문제는 내가 죽은 후에 여러분들 세대에서 제대로 해결해 줘. 그래도 옛날과 비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알게 되었고 우리 편이 되어 주어서 여한은 없어.' 이 말을 듣고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실현가능한 '최선'(차선이 아님)은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것일까? 실현가능한 차선조차도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황에서 실현가능한 최선을 논하는 것은 공허한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존재할 수 있다면 아마도 서로에 대한 몰이해와 적대감을 넘어서는 순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