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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우리는 투표권을 획득했다. 이제 우리는 '평등'을 원한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까지 딱 일주일이 남았다. '국정농단 사태'의 주요 인물들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 사상 초유의 '대통령직 파면'으로 전 대통령이 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 김기춘 전 청와대
순항할 것으로 보이던 '18살 투표권' 입법이 암초에 걸려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문제는 '바른정당'의 기회주의적 처신이다. 선거 연령 18살 하향 조정을 '개혁입법 1호'로 내세우더니 '만 18살은 선거에 참여하기에 미숙한 존재'라는 이유를 들어 돌연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다. 특히 권성동 의원은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8살은 "독자적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며, "고3을 무슨 선거판에 끌어들이느냐. 공부 열심히 해야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합리적 보수'를 자처하는 유승민 의원마저 같은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는 보도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고등학생에게는 선거권을 줄 수 없다'는 논리를 펼치는 것이다
스콧 해리스가 90세의 노모인 아니타 해리스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야기가 SNS 사용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우편 투표를 통해 힐러리 클린턴에게 표를 던졌고, 그로부터 며칠 후 세상을 떠났다는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둔 지금,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했다는 게 어떤 의미였는지 되새겨 볼 만하다. 1920년 8월 18일에 백인 여성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수정 헌법 19조가 비준되었다. 일부 주에서는 유색 인종에게
선거권 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춘 개정 공직 선거법이 19일부터 시행됐다. 이로 인해 7월 10일 진행될 참의원 선거에 18~19세 유권자 약 240만 명이 새롭게 투표할 수 있게 된다. 아사히
역사적으로 존재한 민주주의체제는 항상 민주적 의사결정을 결정능력을 가진 자에게만 허용한다는 식의 제약을 걸어왔다. 민주주의의 역동성 그리고 좋은 점은 바로 그런 제약들을 깨뜨려왔다는 데 있다. 1848년에는 계급의 제약이, 1893년 여성에 대한 제약이, 미국을 기준으로 한다면 여성을 포함한 흑인 전체에 대한 제약이 1920년에 제거되었다. 아마도 남아 있는 유일한 선거권 제약은 연령일 텐데, 그조차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러니 16세 이상에게 국회의원선거도 아니고 교육감선거를 허용하자는 이야기는 정말 온건한 개혁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투표법의 차별을 철폐하려는 시민들의 숨은 노력을 발굴한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기획기사에 감명을 받았다며, 직접 독자 편지를 보냈다. NYT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편지는 일반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