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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 시대의 창작자들이 은퇴하고, 전후 세대 작가들이 만화계로 뛰어들면서 슈퍼 히어로 만화에서 그려지는 대통령의 모습은 이전과 달라졌다. 이들 젊은 창작자에게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는 한마디로 '믿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들에게 그런 이미지를 안긴 대표적인 대통령은 리처드 닉슨으로, 워터게이트 사건과 그로 인한 대통령직 사임이 결정적이었다. 슈퍼 히어로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던 세계 최고 대통령의 이미지는 닉슨에 의해 무너져 내렸다.
루즈벨트 시대는 히어로들에겐 말 그대로 골든 에이지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시대였다. 때려눕힐 강력한 악당이, 영웅들이 힘을 합칠 이유가 있었다. 마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루즈벨트 대통령은 히어로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멘토였다. 그는 '프로젝트 리버스'를 진두지휘하여 스티브 로저스를 슈퍼 솔저로 만들고, 그를 유럽 전장으로 보내어 나치를 공포에 떨게 했다.
런던과 뉴욕 거리의 벽에서 슈퍼맨은 배트맨을 붙잡고 열렬한 키스를 나눈다. 이건 런던의 컨템포러리 팝 아티스트인 리치 시몬스의 작품이다. 그는 허핑턴포스트 이탈리아에 "두 명의 알파 메일(alpha male : 강력한
슈퍼히어로 코믹스 장르에 게이들이 가진 판타지는 모두 세 가지다. 첫째, 몸에 딱 붙는 스판덱스 쫄쫄이를 입은 슈퍼히어로들의 육체적인 매력. 둘째, 슈퍼히어로들은 뭔가 좀 아웃사이더이면서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는 사실로부터
역대 DC 코믹스에서는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의 삼각관계를 늘 재미있는 소재로 다루었다. 원더우먼은 때론 슈퍼맨의 아내가 되고, 때론 배트맨의 애인이 되기도 하였지만, 원래는 슈퍼걸이나 배트걸처럼 그들의 짝이 되려고 탄생한 캐릭터가 아니었다. 그래서 그녀는 슈퍼맨과 배트맨이 싸울 때 중재자 역할을 하고, 각자 자신만의 정의를 외치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할 때에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며, 슈퍼맨과 배트맨이 타락할 때 그들을 호되게 꾸짖고 바로잡는 역할을 할 때 가장 멋있게 그려진다.
via GIPHY 벤 애플렉 씨. 당신이 어떤 기분인지 잘 압니다. 정말로요... via GIPHY 1. 마사(Martha)라는 이름 누구든 약점이 있다. 슈퍼맨(헨리 캐빌)에겐 크립토나이트고 배트맨(벤 애플렉)에겐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해지는 것은 어떻게 배트맨과 슈퍼맨을 봉합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그것은 둠스데이의 등장으로 가능해지지만, 이전에 그들이 우선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선결과제가 생긴다. 증오가 함께하는 팀이 팀워크를 발휘할 리는 없으니까. 그래서 영화는 장치를 마련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은 않겠다. 각자 판단하시길 바란다. 나로선 그냥... 아 이럴 수도 있구나 싶어 되레 참신한 느낌 정도였다고 말씀드리겠다.
벤 애플렉은 슬픈 표정으로 잘 알려졌다. 그리고 그의 배트맨은 슬픈 배트맨으로 잘 알려졌다. 심지어 배트맨의 수트를 입은 벤 에플렉의 모습에서 '슬픔'을 느낀 팬들이 #SadBatman 해시태그와 함께 패러디 이미지를
옛 노장 히어로들과 그 뒤를 이었던 슈퍼맨, 배트맨, 그린랜턴 같은 간판급 히어로까지 다 죽거나 은퇴하고 바통은 젊은이들에게 넘어가는 것 같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네론이라는 악마가 히어로들을 유혹하기 시작한 것이다. 네론은 카일 레이너에게 죽은 여자 친구를 되살려 주겠다고, 배트맨에게는 죽은 제이슨 토드를 되살려 주겠다고, 그리고 키드 플래시였다가 플래시의 옷을 물려받은 월리 웨스트에게는 죽은 배리 앨런을 되살려 주겠다고 유혹하였고, 악마와 거래한 악당들은 더욱 강한 힘을 얻으면서 지구를 위협한다.
영화 「맨 오브 스틸」 등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화 속 크립톤의 세계에서는 수많은 조수 로봇이 주인의 활동을 도와 정보를 찾고 일을 한다. 특히 크립톤인들은 고도의 문명에 도달하자 타인과 거의 교류하지 않고 저마다의 '고독의 요새'에 홀로 기거하며 각자의 연구와 과제 등을 수행하는데, 그때 이들 인공지능 로봇들이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조수 자비스처럼 주인의 말상대를 하며 명령들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