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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명 구조·294명 사망…남은 실종자 10명 실종자 가족 "끝까지 최선 다해달라" 호소 세월호 참사 99일째인 23일 현재 실종자 10명이 여전히 남아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그동안 294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저녁마다 뉴스를 보면서 체육관에 모여 있는 가족들 모습에 가슴이 서럽게 내려앉아요. 지옥 속에서 구조된 아이, 이미 사망이 확인된 아이, 아직 시신조차 찾지 못한 아이... 내 아들보다 세 살이나 더 어린 아이들. 살아온 18년 세월이 행복하지만도 않았을 텐데. 좋은 시절 올 거라는 어른들 말만 믿고 많은 걸 뒤로 미루며 살았을 게 뻔한데. 진지하고 엄정하게 생각해 봅니다. 내가 탄 배가 기울어 가고, 살 길은 눈앞에 있는데, 많은 어린 생명들이 내 뒤에 있다면, 나는 과연 되돌아가서 그들을 구하는 데 전혀 주저하지 않을 것인가. 누구에게나 어려운 결정이지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 후 끝까지 승객들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진 양대홍(45) 사무장 등 실종된 승무원들에게까지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수사본부는 23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7일 관련자 도주에
끝까지 배를 책임져야 할 세월호 선장이 사고 직후 ‘1호’로 탈출해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선장 이모(69)씨는 선박 좌초 신고가 접수된 지 40여분 뒤인 오전 9시30분께 배 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