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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정보를 접한 지 5개월 만에 사전 답사도 없이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포르투갈로 떠났다. 안소정씨는 34세, 조규성씨는 35세였다.
바깥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 몸은 자연스럽게 파란 물을 그리워하게 된다. 그런데 물만을, 아니 수영만을 주제로 해도 아깝지 않은 명소들이 있다. 멋진 등산이나 최고급 호텔이 포함된 여행을 꿈꾸는 것과 사실 큰 차이가
"처음엔 코트라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물류 쪽을 검색하는데 타고, 타고 들어가다 보니 프랑크푸르트에 지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죠.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전화받으셨던 과장님의 업무가 그런 일이었는지, 아니면 제가 불쌍해서 개인적으로 도와주셨는지 모르겠지만 몇 군데에 이력서를 넣어주셨어요. 아무리 절실히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도 있지만, 뭔가 타이밍이 딱딱 맞아떨어질 때도 있잖아요. 제가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처음 면접 본 회사가 지금 다니는 회사예요. 알고 보니 마침 회사에 한 사람이 출산 휴가를 가게 돼서 타이밍이 딱 맞았던 거죠."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일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더군다나 전 세계의 모든 국가를 한 번씩 방문해보는 세계여행이라면, 그 용기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27세의 카산드라 드 페콜은 이를 곧 해낼 것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으로 갈 생각은 줄어들어요. 2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가는데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는 거예요. 가족이 있긴 한데 공기도 너무 나쁘고 점점 머뭇거리게 돼요. 만나는 사람들도 직장, 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요. "우리 정말 행복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신기해해요. 그런 말을 TV 아닌 곳에서 듣기는 어려운 거죠. 프랑스에 와서 '드디어 아이를 가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국회에서 일할 때도 시험관을 했는데 화장실에서 주사를 맞아야 했어요. 나의 모성성에 대해서 아무런 지원받지 못하는 근무 환경이었죠.
사진작가 마이크 캘리는 전 세계의 공항에서 비행기들을 줄지어 띄워놓고 사진을 찍었다. 바로 이렇게. 그는 자신의 작품에 "에어포트레이트(Airportraits)"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암스테르담, 도쿄, 취리히 등
1. 문학에 담긴 장소를 걷다. ‘소설가의 여행법’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하러 온 곳에서 나는, 비로소 원하던 일상의 리듬을 찾는 중이었다. 어쩌면 원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만 있다면
결혼을 하는 순간, 자동적으로 당신과 배우자는 죽을 때까지 함께 다니는 것이 된다. 나는 결혼에 반대하는 건 결코 아니다. 23세 때 남편과 결혼한 나는 결혼에 찬성하는 사람이다. 그저 자신의 열정을 채우기 위해 남편을
지도에서 집 근처 10km 기공소를 찾아보니 60곳이더라고요. 15곳은 이메일로 지원하고 45곳은 제가 직접 찾아갔어요. 제 소개가 담긴 이력서와 (지금까지 만든 작품이 있는) A4 23장짜리 포트폴리오를 들고 갔죠. 60곳 중에 2곳에서만 '안 된다'는 답장을 받았어요. 나머지는 전혀 연락이 없었고요. 일단 외국인이라 꺼렸고, 두 번째는 한국 학위는 인정할 수 없다, 세 번째는 언어의 문제였어요. 단 한 곳도 안 되니까 그때는 너무 충격이 컸어요. 내가 독일에서 일할 수 있을까 좌절했죠.
나부터가 베이징에서 공부하려고 내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 나는 졸업한 뒤 중국으로 다시 혼자 돌아왔다. 나는 계속해서 혼자 아시아 여행을 한다. 난 능숙하다. 남성이 필요한 건 아니다. 나 혼자서 다 알아서 하면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