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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서식지인 북극해의 해빙 위에서 사냥하고 휴식하고 새끼를 낳는다. 그러나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해빙이 급격히 줄면서 북극곰도 멸종위기에 놓였다. 해빙의 감소로 내륙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북극곰과 북극에 거주하는 공동체 사이의 충돌이 불가피해졌으며 때로는 불법적인 사냥이 자행되기도 한다. 해빙 감소는 북극곰에게만 위협적인 것이 아니다.
몽골의 고비사막에만 서식하는 고비곰, 마잘라이(Mazaalai)는 1920년대 초에 발견되었고 현재 20~30여마리만이 남아 있는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곰이다. 사막 지역에 서식하는 유일한 곰으로, 척박하고 건조한 고비사막을 돌아다니며 식물의 뿌리와 잎, 곤충과 도마뱀 등을 찾아 먹는다. 겨울잠 기간은 11월에서 3월이고, 몸길이는 약 150㎝, 몸무게는 평균 90~100㎏이다. 다른 근연종에 비해 짧고 밝은 황색의 털을 가지고 있고 팔다리가 긴 편이다. 극히 적은 개체만 존재하는데다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은밀한 습성 탓에 생태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현재 동물원이나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보호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