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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팬들은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들을 향해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응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조직적인 항의 시위는 추가 제재를 부를 수도 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26일(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직접 구매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2시, 올림픽 붐 조성과 입장권 판매 홍보를 위해 직접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이트에 접속해 피겨스케이팅 종목 입장권을 구매했다
현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씨와 조카 장시호(37·개명 전 장유진)씨 측이 주도한 평창동계올림픽 이권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본격화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의 일환으로 만든 2억 7천만 원짜리 '아라리요 평창' 비디오를 보고 사람들은 무척 궁금해했다. '아라리요 평창'을 제작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프로듀서, 기획자들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다행히 이들이 무슨
막상 대회를 치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거기서 얻는 이득보다 훨씬 많다. 그럼에도 기획자들은 계속해서 대회 유치에 나선다. 무슨 꿀단지라도 있는 걸까? 뮬러 교수는 그렇다고 말한다. 대회 기획자들 자신이 이득을 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바로 스포츠 관료, 부동산 개발업자, 건설업자, 토지 소유자, 그리고 정치적 야심가들이다.
평창. 삼년 전 삼수 끝에 동계올림픽유치를 따내고 흥분의 도가니였던 이곳은 2015년 현재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그 갈림길의 한쪽 끝은 아젠다 2020으로 다가온 근대올림픽의 거대한 변화흐름을 받아들여 합리적으로 분산개최를 실현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 길의 끝은 높이를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절벽이다. 멈추어서든가 아니면 낭떠러지로 발을 옮기든가 두 가지 선택만 남아있다. 처음 분산개최라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발끈했던 지역유지 분들은 아직도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애써 외면하고 있던 대다수의 시민들은 조바심을 내고 있다. 올림픽만 유치하면 당장 잘 살게 될 거라는 믿음에 균열이 가고 있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하면서 가리왕산을 온전하게 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2007년 과테말라에서 열린 제119차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에서 평창이 러시아의 소치와의 경쟁에서 패하자 기다렸다는듯이 환경부와 산림청이 가리왕산을 생태경관 보호지역으로, 유전자원보호림으로 중복 지정하며 서로 경쟁하듯이 보전하겠다고 주장하였다. 이곳이 한반도 내에서 중요한 산림생태계라는 것을 국가기관에서도 인정한 것이다. 그후 우리나라 국민들은 동계올림픽에 대해 잊어버렸다. 그러나 그 당시 강원지사로 있던 김진선씨가 동계올림픽 3수를 선언하고 다시 레이스에 뛰어들어 2011년 기어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다. 이때부터 가리왕산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하루가 멀다하고 굵직한 뉴스가 터져나오는데, 애당초 올림픽 분산 개최 문제 따위로 전국민적 여론 같은 건 일어날 리 없다고 예측하였던 것 같다. 이 예측이 지금까지는 대부분 맞아떨어졌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경영진이 배임행위를 하여 주가가 폭락했는데 주식을 매각할 수 없는 경우라면 소액주주들은 어찌해야 하는가. 적어도 힘을 모아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라도 하여 주총장에서 경영진에게 힘차게 따져는 봐야 할 것이 아닐까. 파산선고를 3년을 채 안 남긴 강원도의 상황이 이와 다르지 않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이후 3년9개월이 지났다. 이제는 당시의 경제효과를 곧이곧대로 믿는 것에 많은 의문이 쌓이고 있다. 여러 시민단체는 대회 경제효과에 고개를 젓고 있으며 강원도 내에서조차 거대한 빚잔치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11년 유치 당시 8조8000억 원으로 추산되던 평창동계올림픽 사업비는 지난해 13조 원까지 48% 폭등했다. 사업비의 75%가 국비로 지원된다는 것을 참작하면 국가 재정에 영향을 미칠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다.
쓰라린 일을 겪고도 교훈을 얻지 못하는 게 대한민국이다. 포뮬러원, 아시안게임보다도 더 큰 재앙이 벌어지려 한다. 바로 2018년에 개최될 평창겨울올림픽이다. 들어가는 돈의 규모는 훨씬 더 커졌다. 국가와 지자체 예산 11조43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단 6시간의 개·폐회식을 위해 859억원이 쓰인다. 알파인스키장 건설을 위해 500년 된 가리왕산의 숲을 베어내는 환경 파괴 행위도 저지르고 있다. 단 3일간의 경기를 위해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숲을 파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