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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 사이에 ‘서울은 미술관’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서울 공공미술 현주소를 진단하고, 예술이 도시의 삶과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토론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미술을 제안하는
매번 지하철 승객 한 사람을 골라내 "저 분의 머리를 레저 커트에 무슨 스타일로 변형시켜보라"는 시뮬레이션 과제를 부여하기도 했다. 빡센 실습 한 달이 지나자, 수습미용사가 그만뒀다. "집이 너무 멀다"는 게 이유였다. "허무했지만 후회는 안 한다"고 했다. 어딜 가서든 그 젊은 친구가 한 달 교습 내용을 잘 활용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또 수습을 가르치면서 자신이 더 많이 배운 것도 소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