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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우리 이제 이런 거 안하면 안 돼요?" (유민상) "아니 왜요? 유민상 씨, 누가 하지 말라고 합니까?" (박영진)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가 외압논란도 풍자로 받아치며 눈길을 끌었다. '개콘'은 지난
이것은 미술 전공의 대학생 A(23) 씨가 지난해 11월 6일께 대구 중구 일대에 그린 그래피티다. 보면 알겠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과 닭을 합성한 것이다. A씨는 왜 이런 그래피티를 그렸을까? A씨는 미디어오늘과의
허핑턴포스트US는 4월 30일 "샤를리 엡도 만화가는 무함마드를 그릴 계획이 더 이상 없다"고 보도했다. '루즈'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만화가 레널드 루지에는 프랑스 잡지 Les Inrockuptibles와의 인터뷰에서
개콘(개그콘서트)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도 있지만, 최근 개콘에서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너는 '민상토론'이다. 이 코너는 개그와 풍자의 경계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아찔한 웃음을 선사하며 정치 풍자의 귀환을 알렸다는
나우디스뉴스가 우크라이나에서 판매하는 독특한 맥주병을 발견했다. 이 맥주병 라벨에는 알몸의 푸틴이 우크라이나 반군과 가스관 등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푸틴 말고도 풍자 대상은 더 있다. 나우디스뉴스에 따르면
샤를리 엡도에 대해 선량한 이들이 격려와 연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는 이미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많이 달라졌다. 이제 풍자 만화가들은 신과 선지자를 묘사하기 전에 한 번 더 머뭇거릴 것이다. 이런 머뭇거림이야말로 냉혈하게 동료 시민을 쏴 죽였던 테러리스트가 애초에 노렸던 효과이다. 이에 못지않게 염려스러운 일은 이 사건을 계기로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위협적 메시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득세하는 일이다. 잠재적 테러의 기운을 감지하기 위해 인터넷 게시물을 모니터하고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를 분류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뒤져야 한다는 강박적 검열주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3. 안디일 Andeel 아랍 세계에 록스타 수준의 만화가가 있다면 그건 모하메드 칸디일일 것이다. 안디일로 더 잘 알려진 이 박식한 27세 이집트인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이미 대단한 커리어를 쌓았다. 그의 경력은 스탠드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많은 언론이 해당 잡지의 무함마드 풍자만화를 자진 검열해서 보도하고 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이번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망한 편집장 스테판 샤르보니에가 들고 있는 샤를리 엡도의 커버 사진을
표현과 언론의 자유는 함부로 침해 받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또한 조롱과 풍자는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구사하는 핵심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따라서, 조롱과 풍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이를 비합법적으로 폭력적으로 억압할 수는 없다. 다만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찬성하지 않거나 옳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대상이지만 상대방은 정반대로 생각하는 대상에 대한 조롱이나 풍자는, 때로는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일 수도 있는 감정 내지 종교적 신념 등에 대한 조롱과 풍자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 것인가. 더 나아가, 위협과 협박이 무서워서 풍자하고 조롱하지 않거나 위협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풍자하고 조롱한다는 태도를 취하기 이전에, 자기와는 다른 상대를 존중하여 이를 자제하거나 할 수는 없었는가.
이슬람뿐만 아니라 여러 종교, 정치, 문화 관련 인물과 사건을 풍자하는 시사 만화와 비평으로 잘 알려진 <샤를리 엡도>. 그 주인공으로 가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 북한의 김정은, 마이클 잭슨도 등장했다. 그럴 때마다 크고 작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촌철살인의 풍자로 받아들이는 것이 프랑스 친구들의 분위기였다. 만약 우스꽝스러운 그림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인물들이 모두 그 내용에 폭력적으로 대응했더라면 세상이 어떻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