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l-amhohwa

"파일과 디스크를 통째로 암호화해버리니까 정말 간편합니다!" 정말 매력적인 호소 아닌가? 간편하다는 건 무조건 좋은 일이니까. 하지만 그냥 대충 넘어가지 말고 이렇게 다시 되물어야 한다. "간편하기 위해 암호화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 암호화는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어떤어떤 나라의 변두리 지방자치단체 의원이 산책을 하다가 빈 공터에서 보초 하나가 총을 들고 혼자 왔다 갔다 하는 걸 발견한다. 자네, 도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가? 묻자 "명령에 복종합니다!" 무슨 명령인데? 되묻자 "여기로 몇 걸음, 저기로 몇 걸음 걷는 일입니다!" 아니 도대체 왜? "그건 모르지만, 명령입니다!" 의원이 군대 사령관을 찾아가 명령의 목적을 따졌지만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