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uteuria

지난 15일 오전 경남 김해시 화목동 해반천 하류. 폭 50m 하천변은 한겨울 바짝 마른 누런 갈대가 숲을 이뤘다. 물 위엔 스티로폼과 나무로 만든 뜰판이 떠 있었고, 그 위로 포획틀 5개가 놓였다. 큰 것 1개, 작은
뉴트리아는 낙동강 유역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대표적인 생태교란종으로 꼽힌다. 천적이 없는 최상위 포식자로 환경당국의 골칫거리가 된 것. 당국은 뉴트리아를 일반인들이 포획할 수 있게 하고 포상금도 지급했으나 박멸은 거의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만들지 않은 화학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들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배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들의 주된 배출 경로가 바로 소변과 담즙입니다. 특히 담즙은 지용성이 강한 종류들이 많이 배출되는 경로인데요 화학물질은 지용성이 강할수록 우리 몸에 더 해롭게 작용한다고 보시면 확실합니다. 따라서 뉴트리아의 담즙을 먹는다는 것은 그 몸에 좋다는 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과 함께 뉴트리아가 야생에 살면서 노출되었던 유해화학물질들 중 특히 지용성이 높았던 종류들, 발암물질이기도 하고 환경호르몬이기도 한 그런 화학물질들을 같이 먹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동안 뉴트리아가 서식했었던 낙동강의 수질이 어떠했는지는 제가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라 봅니다.
생태계 교란 생물 뉴트리아 담즙에서 웅담 성분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마구잡이 포획이나 섭취, 사육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환경 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뉴트리아 담즙에서 추출된 웅담의 주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
낙동강 유역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교란종인 뉴트리아. 본래 모피 및 식육용으로 수입됐다가 천적이 없는 최상위 포식자로 야생에 정착하면서 환경당국의 골칫거리가 됐다. 당국은 뉴트리아를 일반인들이 포획할
최근 강원도의 한 저수지에서 아마존 원산의 육식어종인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애완용으로 키우다가 생각 없이 저수지에 무단으로 풀어 놓은 것이겠지요. 그런데 관계자들은 이 물고기의 출현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열대어종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겨울을 이겨내지 못할 거라고 예상하나 봅니다. 물론 그렇게 될 가능성은 충분히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낙동강 주변에서 큰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는 뉴트리아의 경우를 보면 결코 낙관할 일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버드나무 줄기를 갉아먹고 있는 뉴트리아. 이도훈 국립생태원 연구원 제공 “저기 한 마리 나왔네요.” 6월18일 오후 6시께 경남 밀양 삼랑진나들목 삼거리 옆 낙동강의 작은 지류인 미전천 하류 습지. 이상규 한국야생동물생태연구소
‘괴물쥐’로 일컬어지는 뉴트리아가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은 ‘외래종 퇴치작전 실패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뉴트리아를 정부세종청사로 초청했다. 그러나 현대차, 삼성 등 기업
올무를 치켜들자 뉴트리아가 "꿰엑 꿰엑" 고통스러운 소리를 낸다. 종편 프로그램에서 떠들어대듯이 위협적인 모양새는 아니다. 이틀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갇혀 있던 뉴트리아는 그저 생존에 대한 욕망을 꿰엑거리는 소리로 내뱉고 있을 따름이다. 선생은 뉴트리아를 철창에 넣으려다 가져온 당근을 하나 던져줬다. 앞다리가 잘리고 하반신이 올무에 걸린 채로 뉴트리아는 허겁지겁 당근을 먹어치웠다. 나는 어떤 존재가 그토록 무언가를 비참할 정도로 급히 먹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 곧 죽을 것을 예감하고도 생존에 대한 욕망을 뿌리치지 못해 애절하게 목숨을 이어가는 존재를 이처럼 눈앞에서 똑똑히 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