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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 시절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에 푹 빠져 있었다. 그런데 지중해 지역 고대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한 가지 미스터리에 부딪치곤 했다. 누가 봐도 고대 이 지역 이른바 ‘선진 사회’들의 주된 생산자층은 바로 노예들이었다
타이터스 카파르의 '자유의 인상' 세계적인 명문대 프린스턴이 학교와 연관된 노예 역사를 속죄하기로 했다. 허프포스트에 의하면 프린스턴대학교의 첫 9명 총장 모두 노예를 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학교는 이에 대해 한 번도
"당신이 오늘도 먹은 젤리, 현대판 노예가 만들었다." 독일 공영방송의 이 같은 폭로에 글로벌 제과기업 하리보(HARIBO)가 부랴부랴 뒷수습에 나섰다. 독일 제1 공영방송 ARD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다큐멘터리
벤 카슨이 주택도시개발부장관으로 첫 공식 업무에 나섰다. 그는 주택도시개발부 직원들에게 "뭐든 할 수 있는" 미국 사회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는 이런 미국적 가치가 노예들에 의해 가장 잘 드러났다고 말하며
19년 동안 악취가 진동하는 축사에서 강제 노역한 지적장애인이 '노예 생활'을 청산, '바깥세상'으로 나온 지 6개월이 지났다. 오랜 기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곳에서 비정상적인 생활을 했던 탓에 극도의 대인기피증을
최순실의 파렴치한 행각은 분명 엽기적이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지난 4년 동안 청와대는 말할 것도 없고, 정부, 여당, 대기업은 물론 학교와 대학에서도 그의 불법-탈법-초법적 행태가 '아무런 저항 없이' 관철되었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대통령의 '말씀'을 받아쓰기에 여념이 없는 장관들, 대통령의 수족에 불과한 청와대 인사들, 대통령의 '상머슴'을 우두머리로 모시고 있는 여당 정치인들, 권력자의 한마디에 즉각 수십억원을 갖다 바치는 재벌들, 부당한 압력에 무릎 꿇고 이득을 취하는 교수들-이들의 행태는 주인 앞에서 설설 기는 노예의 모습 그 자체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스미스소니언 국립 흑인 역사 및 문화 박물관이 개관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었던 사람은 개관을 알리는 종을 울렸던 99세 흑인 여성 루스 보너였다. 그녀는 미시시피 주에서 노예로
우리는 미국 남북전쟁의 한 꼬투리가 된 노예제를 천하에 몹쓸 제도로 비판한다. 『엉클 톰스 캐빈』과 같은 소설, 『뿌리』와 같은 소설·드라마, 『노예 12년』와 같은 영화,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미국의 흑백갈등 등에서 얻은 판단인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돌아보면 우리의 역사, 그것도 가까운 조선 사족체제가 노비(노예)의 노동력의 수탈함으로써 성립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
미셸 오바마의 월요일 밤 민주당 전당 대회 연설은 정말 대단했다. 감동적이었고 마음에 와 닿았으며, 미국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증거였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서는 한 가지 강렬한 발언을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었다
40대 지적장애인이 12년 동안 축사 옆 쪽방에서 숙식하며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일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젖소 축사를 운영하는 김모(68)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