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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Molecular Psychiatry에 실린 연구에서 학자들은 선별적 짝짓기(assortative mating)는 사람의 인성, 정신병리와 같은 행동적 특징(~0.10)이나 키와 몸무게 같은 신체적 특징(~0.20)보다 지능(intelligence)에서 더 크게(배우자 상관성 ~0.40)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위 '예선'이 지나고 '본선'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능'이라는 요소가 새로 개입되기 시작하는데, 그 비중이 외적인 요소보다 컸다는 겁니다. 특출한 미남미녀가 아닌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볼매(볼수록 매력있다)'라는 얘기를 듣는 경우나 내 눈에만 콩깍지가 씌는 것처럼, 반면에 외모는 너무나 훌륭한데 입을 열면 깨더라는 경우를 떠올려보면 경험적으로도 드문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