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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길가던 여성 2명을 돌로 내리찍고 도망친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구 신천역) 근처 인도에 있던 여성 2명을 폭행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묻지마 범죄'란 말에서도 나태함이 느껴진다.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특정한 동기나 계획 없이 저지르는 범죄를 뜻할 터. 하지만 '묻지마'가 붙는 순간 가해자와 피해자의 개별적 삶은 증발되고 사회적 맥락은 생략되기 일쑤다.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일어난 여성 살인사건은 과연 경찰 발표처럼 '묻지마 범죄'인 걸까. 정부 발표대로 화장실 개선한다고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까.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건을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라고 결론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피의자 김모(34·구속)씨를 19일과 20일 두 차례 심리면담해
17일 새벽 1시, 서울 강남역 부근의 공중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은 상당수 언론에 의해 '묻지마 범죄' 또는 '묻지마 살인'으로 불리고 있다. * 묻지마 범죄 : 피의자와 피해자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