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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기지촌 내 성매매를 방치한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조장하고 정당화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추적한 ‘몽키 하우스’의 원래 이름은 ‘낙검자 수용소’. 과거 미군 기지 일대에서 성매매를 하던 여성 가운데 성병에 감염됐거나, 감염됐다고 추정된 여성들이 수감돼 치료를 받던 곳이었다. 제작진은
다른 필리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은 '주스걸'로 일해야 했고 성매매를 강요당했습니다. 그러나 업소를 급습한 경찰은 필리핀 여성들에게 수갑을 채우고 호송줄로 묶어 긴급체포했습니다. 성매매를 했다는 혐의에, 지정된 업소에서 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까지 더해졌습니다. 수사를 마치자마자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된 여성들은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되었습니다. 곧바로 강제퇴거명령서가 발부되었습니다. 통상 외국인 전용 업소에서 이루어진 성매매 사건을 처리하는 수사과정에 성매매·인신매매 '피해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