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tless monday

동물을 착취한 대가로 우리가 정말로 행복해졌을까? 공장식 축산업은 오늘날 기후문제의 주범으로 식량부족과 기아문제, 물부족, 토양, 수질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육식은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뿐 아니라 알레르기성 질환과 환경호르몬의 과도한 인체유입으로 인한 성조숙증과 만성질환, 암과 같은 중증질환을 유발하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잔인한 패션산업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과 생물종 다양성의 파괴 역시 심각하다. 결국, 인간은 동물을 착취해서 인간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 중인 것이다.
다음주 내한공연을 갖는 폴 매카트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채식인 중 한 명이다. 평소 낚시를 좋아했던 그는 낚시 바늘에 아가미가 걸려 버둥거리는 작은 물고기를 만나는 순간 생명이 살고자 하는 애처로운 몸짓을 온 가슴으로 느끼게 되면서 채식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물보호 활동에도 앞장서는 그가 회의에 참석했던 이유는 기후변화의 대안으로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하자는 고기 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캠페인을 제안하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