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nae

두 대통령을 모두 보좌했다.
80만원으로 시작하는 시사교양프로그램 신입 작가의 한 달 급여는 2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 그때는 식비나 야간 교통비라도 받았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기대하기 어렵다. 단순히 일이 많고 힘들어서 방송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버리지는 않는다. 그걸 알면서도 방송업계로 뛰어드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부당한 업무 지시, 역할의 충돌과 갈등, 보상을 기대할 수 없는 과로가 반복된다면 직업에 대한 열정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방송은 사람이 만든다. '사람값'이 낮을수록 콘텐츠의 질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2013년, 아기 '보'와 강아지 '테오'는 서로 몸을 붙이고 함께 낮잠을 자는 사진으로 인스타그램의 스타가 됐다. '보'의 엄마 제시카가, 이 둘의 낮잠 사진을 모아 엮은 책을 낼 정도.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