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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운 여자'이기 때문에 나는 저학력의, 빈곤층 남성들의 젠더 감수성을 비판할 자격을 박탈당하는가? 어째서 '젠더'가 계급을 형성하고 여기에서 착취와 차별과 억압이 일어나고 있음은 은폐되는가? 다시 말하자면, 어째서 젠더의 계급-또는 여성성의 계급('창녀'와 '모성'의 스펙트럼 같은)은 계급의 문제로 논의되지 않는가? 블랙넛이나 정중식처럼, 소위 '루저' 감성의 혹은 실제로 남성성 경쟁에서 상대적 약자인 남성이 여성을 대상으로 착취나 비하, 혐오 발언을 할 때 이것이 논란이 되면 왜 그들보다 계급이 높은 여성을 기어이 '가정'하고, 여성이 반드시 약자는 아니라는 아무말 결론을 이끌어내는가?
며칠 전 정중식 씨는 특정 세력의 항의 때문에 무대에 설 수 없다는 글을 썼다. 거의 밥줄이 끊길 지경이라는 토로였다. 나는 소비자 행동에 의해 기회 자체가 차단됐다는 점에서 김자연 성우의 계약 해지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논란된 창작자나 예능인에게 '기회의 차단'은 가혹하다. 그가 개털이라면 더욱 더. 나는 이 헬조선에서, 개털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되도록 보장받길 바란다. 그 뒤 시장이나 평단에서 평가받도록 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본다. 상업적 무대의 주최 측에 대한 직접적 압력이 과하다고 느낀 이유다.
중식이밴드의 보컬 중식이가 '여성혐오' 논란 이후 여성혐오 관련 책을 읽는 등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15일 단비뉴스에 따르면, 중식이는 '여성혐오' 논란 당시 억울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됐었다고
이 문제의 핵심은 여혐을 한 중식이를 진보정당 정의당이 끌어들였단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런 논란이 일어난 후에 취한 당의 대응이다. 내가 짜증 나는 건 왜 이 사과를 정의당 '여성위원회'가 했냐는 것이다. 이거 좀 이상한 그림 아닌가? 차라리 여성위원회가 당원들의 문제 제기를 받아서 중앙당에 사과를 요구하거나 하는 그림이 되었어야 맞는 거 아닌가? 오히려 이런 그림이 문제를 더 좋지 않은 그림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정의당이 20대 표심을 잡기 위해 중식이 밴드와 손을 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당은 2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중식이밴드'와 20대 총선 TV광고용 영상과 공식 테마송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의당은 이에 이번 총선에서
슈퍼스타 K7에 참여했던 '중식이 밴드'의 중식이가 블로그를 통해 인기의 절정이던 지난 2~8월까지의 음원 수익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12월 1일 자 블로그에 '8월분 유선매출 명세서'가 정산되었다면 해당 내용을 블로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