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gukjip

냉동식품으로 만들어 홈쇼핑에 진출 후 연간 매출 100억을 올렸다.
“새우를 빼달라”고 요청한 손님의 주문을 무시하고 조리해, 알레르기로 인한 후유장해를 겪게 한 중국음식점에 대해 손님에게 손해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14부(재판장 이정권)는 ㅇ아무개(32)씨가 경기도
중국집 배달원 이성욱 씨가 받은 편지 “쪽지를 열어보고 한시간 동안 울었어요.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같아요.” 지난 9월 중국집 배달원 이성욱 씨는 ‘집에 혼자 있는 딸 아이에게 자장면 한 그릇만 배달해 달라’는 손님의
신종 '스팸전화'가 등장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서 중국집에 돈을 요구하며 하루에 수백통의 전화를 걸어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 SBS 6월10일 보도에 따르면 "강남구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이달 7일 오후
짜장면 면발은 좀 굵었으나 기스면은 가늘고 하늘하늘했다. 그래서 입으로 들어갈 때 후룩후룩하는 소리가 아니라 호로록 하는 청아한(?) 발음을 냈다. 그 시절, 중국집 주방에는 '면판'이라는 것이 있어서 만두도 직접 싸고 여러 가지 면을 뽑아냈다. 수타로 면을 쳐내는 것도 바로 면판의 역할이었다. 기계식 면을 쓰면서 가느다란 면발을 뽑아야 하는 기스면이 사라진 것일까. 두 대의 기계를 돌릴 수 없으니 그리된 것일까.
짜장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고민 하나를 덜어줄 아이디어 제품이 개발됐다. 배달받은 짜장면 그릇을 뒤덮은 비닐랩을 쉽게 벗길 수 있는 스티커다. 찢어서 뜯거나, 나무젓가락으로 긁어서 벗기던 방식과 비교하면 정말 쉽다. ‘연합뉴스’의
울면은 어릴 적에 중국집의 인기 메뉴였다. 인기, 라기보다는 뭐랄까 남자의 면이었고 어른의 면이었다.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엽차를 받아들고 묵직한 음성으로 "울면 하나!"를 주문할 때 어찌나 멋있게 보이던지. 나도 어른이 되면 울면을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울면은 달큰하고 구수한 짜장과 달리, 맵고 진한 짬뽕과 달리, 시원한 우동과 달리 묵직해서 애들이 먹지 못했다. 어른의 맛이었다. 걸쭉한 전분을 풀고 더러 갑오징어와 해삼이 들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짜장면 배달부의 고뇌는 많은 이들의 삶에서 반복된다. "부르기 전에 도착할 수도 없고, 부름을 받고 달려가면 이미 늦었다." 우리는 기다림을 말하는 데 익숙하다. 그것은 살아가는 일의 어떠함을 전하는 오래된 지혜의 차원일 수도 있고, 역사의 정의를 믿고 나누고자 하는 화법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것은 기다림이라기보다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곤경일 때가 많다. '제시간'은 대개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 짬뽕의 역사 중에 어느 '순간' 돼지고기와 돼지 뼈가 사라져버렸다. 몇몇 중식당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기는 하다. 굳이 군산이니 어디니 갈 것도 없다. 인천이 그곳이다. 두툼하고 시원한 국물, 질기지 않은 면. 내가 오래전 짬뽕의 표준으로 삼던 그것과 닮았다. 차이나타운 말고도 옛 인천의 구도심과 그 주변에는 이처럼 오래된 중국집들이 있다. 주말에 전철 표 한 장 들고 추억의 맛 여행을 떠날 수 있으리라.
[esc] 국수주의자 박찬일 곱빼기는 ‘곱빼기’다. 그 경음에 두 그릇의 든든한 국수 느낌이 난다. 밥은 곱빼기로 먹는 경우가 드물다. 공깃밥 추가겠지. 면은 곱빼기가 있다. 곱빼기 없는 집은 야박하다는 인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