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ji-romero

그의 첫 번째 독립장편영화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은 전설이 되었다. 그는 현대적인 좀비영화의 원형을 제공했다. 조지 로메로가 만들어낸 가장 탁월한 설정은 바로 원인에 대한 부분이었다. 그는 시체가 왜 되살아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란으로 남겨두었다. 관객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그러나 감독은 끝까지 답하지 않았다. 한계를 짓지 않았다는 게 더 어울리는 말일 것이다. 사실 감독의 생각에 이 영화에서 중요한 건 '좀비는 왜?'가 아니었다. 이 영화에서 중요한 건 '사람은 왜?'였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날’ 등을 연출한 ‘좀비’ 영화의 거장 조지 로메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조지 로메로의 오랜 파트너인 프로듀서 피터 그룬왈드는 조지 로메로가 사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