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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욕, 제네바, 빈 등의 UN 직원들이 먹고 마시는 커피와 차 한잔 그리고 초콜릿에 쓰이는 돈 중 0.01달러(한화 11원)보다 적은 금액이 농촌 지역에서 이를 재배하는 사람들의 빈곤을 경감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공정 거래' 제품의 공유가치는 의미 없을 뿐만 아니라,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가난이란 끔찍한 것을 영속시킬 뿐입니다.
최근 경향들, 그리고 주요 국제 기부 단체들의 요구사항을 보면 1980년대 패러다임으로 퇴보하고 있는 것만 같다. 당시 보건 분야에서 주된 관심사는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였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희박하거나 의약품과 진단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인가를 고민하지는 않았던 시절이었다. 오늘날에도 분쟁과 치안 불안, 사회적 배제로 소외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아마 이들은 내일이 온다 해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어디에 살고 있든, 경제적 사정이 어떻든, 모든 사람은 현존하는 의약품과 치료제, 그리고 최근 등장한 신약들도 구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