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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포퓰리스트 국수주의가 떠오르고 있다. 서구의 운명, 진보주의의 미래가 프랑스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싶은 유혹이 느껴질 것이다. 결선 투표에서 중도 개혁주의자 엠마뉘엘 마크롱이 극우
오늘날 타자화되어 고통받고 있는 존재들에 대한 공감, 혹은 공감하려는 노력이 없는 자들이 '진보'의 이름을 참칭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다. 박근혜를 욕한다고 진보가 아니다. 미국을 욕하고 친일파를 비난하는 게 진보가 아니다. 아마도 자기들이 '진보'라고 하면서 이 세계의 대표적인 타자화된 존재들인 여성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혐오(재타자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자들이 아마도 대부분 바로 '진보'를 참칭하는 민족주의자, 국가주의자들(잠재적 파시스트들)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