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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한국 코미디는 재미가 없다, 맨날 외모 농담밖에 하지 않는다고 불평들 한다. 어째서 미국 코미디언들은 저렇게 할 말 안 할 말 다 하고도 재미있는데 한국 코미디언들은 몸개그나 외모 비하 농담밖에 못할까? 설마 그게 한국 코미디언들의 재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믿는 건 아니시겠지요. 한국 코미디에서 외모 비하 농담, 특히 여성에 대한 농담이 넘쳐나는 이유는, 한국 사회 전체가 사과를 요구하지 않는 유일한 영역이 그것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황교수는 "현재" 줄기세포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논문은 새빨간 거짓, 아니 위대한 '사이언스 픽션'이었다. 누군가가 구슬프게 노래했듯 "소원과 예감은 착각하기 쉽고, 신뢰와 기대는 너무나도 닮은" 법이다. 의심받지 않는 과학은 종교가 되고, 예고 없는 순간에 가차 없이 당신을 상처 입힌다.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은 단계적으로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역치를 넘어 스위치를 전환하듯 업그레이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를 이해하면 전체를 이해하는 눈이 변화한다. 예를 들어 흑인의 인권을 인정하면 투표권과 인종 간 결혼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70년대에만 해도 이런 사람들이 미국 문화 안에서 제법 큰 목소리를 내고 있었고 LBGT 그룹은 그에 발맞춰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AIDS라는 거대한 질병과 함께 찾아온 80년대는 그들에게 재앙의 시절이었다.
지금까지 발표된 공신력 있는 연구들은 대부분 동성 커플이 이성애자 커플에 비해 특별히 나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는 점에 입을 모으고 있으며, 이는 동성혼과 그들의 입양을 지지하는 큰 근거가 된다. 하지만 최근에 이에 대한 반론이 등장했는데,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사회학과 교수인 마크 리그네러스씨가 2012년 발표한 논문이 그것이다. 그는 이 논문에서 이성애자 커플이 키운 자녀의 성취도가 동성 부모가 키운 자녀에 비해 높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