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keeout

강남 한복판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 이 어른들에게 합법적이지 않은 부탁을 하면 과연 들어주실까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른들에게 담배를 사다 달라고 부탁한다면?!
한류 열풍으로 인한 K-pop과 한국 드라마의 유행이 흔한 이유겠지만 각자 다양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기로 했어요. 10초 가량의 영상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했는데 의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 해주셔서 기뻤어요.
예전 영상 중 '한국인들에게 영어로 말을 건다면?!' 이라는 영상이 있어요. 저는 한국인들의 영어 실력에 대한 댓글들이 달릴 거라 예상했는데, 영상을 본 외국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르더라구요. 한국인들의 영어 실력을 보기보다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려 하는 그들의 마음씨가 예쁘다고, 한국인들은 참 친절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Juan이라는 콜롬비아 친구와 함께 한국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보기로 했습니다!
'축하해요' 참 기분 좋은 말이에요. '생일 축하해요' '결혼 축하해요' '취업 축하해요' 등 '축하해요' 라는 말은 우리 삶에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 종종 사용되고는 하죠. 평소에 축하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이 그리 많지 않기에 더 특별한 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당신의 순간 순간이 소중하다,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고 당신이 살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축하 받을 일이다 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 거리에 나가 무작위로 축하해줘 봤어요!
이전에 '한국인들에게 영어로 말을 건다면?'이라는 주제로 사회 실험을 해본 적이 있어요. 외국인이 영어로 말을 걸면 당연하게 영어로 대답을 해주게 되잖아요? 그 반대의 상황이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로 말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비교적 외국인들이 많은 이태원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했어요.
한국인들에게 영어 공부를 얼마나 했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평생' 해왔다고 답할 듯해요. 제 친구도 아주 어릴 적부터 영어 공부를 위해 학습지도 해보고 과외도 해보고 학원도 다녔는데, 그래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쉽사리 영어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종이 위의 영어는 알겠는데 입 밖으로 꺼내기에는 무언가 자신을 막고 있는 느낌이래요. 한국인들은 과연 영어에 어떻게 반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