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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된 논문은 2016년 3월 대만 의사가 발표한 환자-대조군 연구입니다. 저자들이 주장한 내용의 결론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보아도 졸피뎀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 또는 자살시도가 2배 더 많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일 상용량의 9배 미만은 1.9배, 9배-17배는 2.1배, 18배 이상은 2.8배 자살 및 자살시도의 위험이 높다고 되어 있습니다. 왜 논문은 일일 상용량의 2배, 3배로 나눠서 분석하지 않았을까요? 졸피뎀은 하루에 1알씩만 복용하는 약입니다.
2011년 국제노인정신의학 학술지에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전 세계 7개 나라 11개 지역의 노인 14,960명의 머리둘레를 쟀는데 평균값이 대개 54-55cm 정도 되었습니다. 인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서 인도인이 가장 머리둘레가 작고 중국인은 중간 정도 남미로 갈수록 머리둘레가 커지는 경향이 있었지만, 종합해보면 결론은 머리둘레가 작을수록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