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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이끄는 부대가 1908년 7월 함경북도 경흥과 신아산에서 전투를 벌여 일본군들을 생포했다(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안중근 의사는 생포한 일본군을 전쟁포로로 명명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전쟁포로로 대우했다. 생포한 일본군을 전쟁포로로 대우한 근거는 만국공법(萬國公法)이었다.
비타민제를 비롯한 영양제의 효능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다. 어떤 외신에선 효과가 있다가 하다가도 어떤 외신에선 효과가 없다고 나온다. 학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어떤 의사는 선용할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반면 어떤 의사는 비타민제가 사망률 저하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며 효능은 제약회사의 상업주의로 과대포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인가.
이처럼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두 사람, 안현수와 김연아는 '국적'이 아닌 '불공정함'이란 키워드를 공유한다. 국가별 실시간 메달 집계 순위에 온 나라가 열광하던, 적어도 그러한 이슈가 주류를 이루던 이전 올림픽에 비해 참으로 낯선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 상향식 공천제에 대한 논의가 과연 '정치개혁'일까? 정치개혁.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과연 정치'를' 개혁하는 것만이 능사일까? 국민들이 정치개혁을 원하는 것은, 정치'를' 개혁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치'가' 개혁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은 아닐까?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무엇보다 기존 뉴스의 톤을 바꾸어 경쾌하고 재치 있게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해 나갈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누군가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매체, 신선하고도 색다른, 아무도 생각지 못한 재미있는 소식으로 우리 영혼에 휴식과 평안을 주는 '개인주의자의 벗'이 될 것이다.
저는 지금 허프포스트코리아를 론칭하기 위해 한국에 와 있습니다. 허핑턴포스트가 진출하는 11번째 나라죠. 벨기에의 철학자 파스칼 샤봇(Pascal Chabot)은 과로(burnout)를 '문명의 병'이라 불렀습니다. 한국은 지구촌에서 가장 과로를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의 평균 연간 노동시간은 2200시간으로 세계 어떤 나라보다 깁니다. "슬프게도 한국 사람들은 일을 마친 뒤 어떻게 하는 게 제대로 쉬고 즐기는 것인지 몰라요. 정부와 언론, 거대 회사들은 근무 외 시간까지 일하도록 사람들을 내몹니다" 우리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스트레스, 압박,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에 대해 대화를 시작하고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해결책을 찾는 공론의 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전의 김연아였다면 한국인들의 분노가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김연아 선수는 세계가 경쟁하는 올림픽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성과를 냈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경기에서 대다수 한국인들이 집중하는 건 피겨의 미학이 아닌 김연아의 실수 여부와 점수 및 메달 색이다.
내 강의를 들어본 사람은 잘 알지만, 나는 지각을 결석으로 처리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포트 제출 기한을 넘기는 데 대해서도 아주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15점 만점이라고 할 때 하루 늦을 때마다 5점씩 깎는 가혹한(?) 벌칙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이제 관객 여러분의 것입니다" 라는 좀 올드한 홍보 카피대로라면 영화는 관객들의 것이겠지만, 그건 말이 그렇다는 얘기고, 관객들 또한 만원 정도의 돈으로 영화의 소유권을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의 영화는 과연 누구의 것인가?
지난해, 정신없이 일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하나는, 슬슬 내가 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해볼까, 였다. 시작으로, 돈이 안 되는 글을 써 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청탁을 받고 쓰는 글, 분명하게 목적을 가지고 쓰는 글만이 아니라 내가 쓰고 싶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아내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