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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는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정부와 사회가 학벌 타파를 통한 능력(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학벌사회적 특성이 강해질뿐만 아니라 동시에 세습사회적 특성마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신세습사회의 예로는 먼저 몇몇의 명문대 졸업생이 법조계를 장악하는 현상을 막기 위한 목적도 포함되어 있던 법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 결과로 초래된 법조인 세습 경향 강화를 들 수 있다. 그동안 철저하게 학생 개인의 실력에 의해 좌우되었던 대학 입학제도마저도 대학 입시에서의 한 줄 세우기가 학벌사회를 조장한다는 명분하에 개선을 시도함으로써 부모의 직접적 영향력이 점점 더 크게 작용하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었다. 새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학력과 출신 대학의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소득 일자리를 얻는 것과 별개로 학벌이 좋으면 자존감이 높고
수학능력시험의 시험 문제도 '누구를 위한 학력인가?'라는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교육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인 영어와 수학의 반영 비중이 높아지면 가난한 가정 출신이 불리할 수 있다. 그리고 쉬운 수능에 대해 변별력이 부족하다고 문제제기를 한다면 이는 상위권 학생의 학력을 중요시하는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쉬운 수능이면서 절대평가를 할 경우 중하위권 학생이나 상위권 아래의 학생들에게는 더 공정하고 장점이 많다. 쉬운 수능의 낮은 변별력에 대한 언론의 비판을 보면 한국 사회는 공부 잘하는 상위권 위주의 학력관에 빠져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