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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술핵 재배치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 미국 전문가들에게서 받은 '느낌'을 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홍 대표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었다. 홍
지금 단계에서 핵무장을 추진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크다. 한·미 동맹을 믿고, 미국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핵무장에 대비한 외교적·군사적·기술적·경제적 준비를 소리 없이 할 필요는 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다. 남한산성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는 길이다.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핵무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에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해서 안 되면 우리도 핵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북핵을 이기려면 핵무장을 하지 않고서는 한국 국민이 살길이 없다"는 게 홍준표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또 한 번 '독자 핵무장'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해 5차 핵실험 때하던 것과 똑같은 이야기다. 전문가들이 늘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지적해왔던, 바로 그 이야기. 자유한국당
'원자로'를 줄이겠다고, 없애겠다고, 짓던 것도 안 만들겠다고 '탈핵 선언'을 한 대통령이, 어떻게 동시에 '원자로'를 바닷속에 풀어놓겠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일까. 한반도에서 발생한 적도 없는 진도 7.0의 강진이 정확히 원자력 발전소를 강타할 가능성을 운운하는 환경주의자들은, 왜 문재인 대통령이 도입하겠다는 원자력 잠수함이 북한의 어뢰나 기뢰에 맞아 폭파될 가능성은 두려워하지 않는 걸까. 과연 우리는 최소한의 상식적 기준을 가진 상태로 '탈핵' 논의를 하고 있긴 한 걸까. 북한이 핵탄두를 개발했다는 이유로 원자력 잠수함을 건조하겠다는 논리는 더더욱 이상하다.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가장 논쟁적이었던 레토릭에서 계속 발을 빼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3일 트위터에서 뉴욕타임스와 사소한 논쟁을 주고 받았다. 핵 확산에 대한 그의 과거 발언에 대한 보도가 엉터리라는
외교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이 열렸던 지난 21일, 국회에 다시 '핵잔치'가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도 전술핵 재배치 주장과 같은 강경 발언을 한 것. 대표적인 야당 의원이 바로 민주당
북한이 지난 9일 다섯 번째이자 사상 최대 규모의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또다시 국내 정치권에서 핵무장론이 불거졌다. 해외 정치인 중에 한국의 핵무장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이는 아마 도널드 트럼프가 유일할 것이다. 핵무장을
작금의 새누리당을 보면 안보 담론이 핵 무장파, 사드파, 원자력 잠수함파, 이지스파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안보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별의별 무장론을 다 이야기하는 이 분들의 말씀은 이성의 언어가 아니라 감성의 언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 해볼 테면 해 보십시오. 한반도 상황이라는 것이 무슨 무기체계를 도입한다고 해서 불안감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뭘 도입하면 할수록 더 공백이 보이고 빈틈이 두드러져 안전에 대한 수요는 무한대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더 센 것, 더 새로운 것에 대한 중독증이 독버섯처럼 퍼져서 극단화된 논리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