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누구나 공감할 강박도 있었다.
박은영은 지난해 13년 동안 몸담았던 KBS를 나왔다.
“아직 난 박하선 자체로 젊고 매력 쩌는데!”
”(여자가 결혼하면 일을) 열심히 안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애도 챙겨야 하고. 그럴 거라고”
'정치하는 엄마들'이 긴급 논평을 발표했다.
″제 딸도 경력단절자인데, 경력이 단절된 뒤에는 열심히 무엇을 안 한다."
떠난 일터에 다시 돌아갈 기회는 결국 오지 않았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지난 24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빠는 네가 일했으면 좋겠어" "오빠는 둘째 아기도 빨리 낳고 싶다"
30대 여성 셋 중 한 사람은 '경력단절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출산·육아 지원, 일·생활 균형 문화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2011년부터 2030년까지의 한국 경제성장률을 전망한 OECD 보고서. 주황색 선이 남성과 여성의 노동 참여율이 똑같아지는 상황인데, 한국 경제가 19.5% 더 성장하는 것으로 나온다. '워킹맘'이 되는 것을 두려워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배우자의 취업 특혜의혹에 대해 자신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이럴 거면 대학을 왜 나왔나, 대기업에 왜 들어갔을까 되묻기도 하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어느 연도에서든 여성은 35세 이전에 최고임금을 경험합니다. 남성은 45세에서 55세 사이에 최고임금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야기하는 가장 큰 요인이 여성의 경력단절입니다. 교육과 결혼 전 경력이 역량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역량 투자 부족은 육아 이후 복귀하는 일자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전체에 걸친 소득 격차는 더욱 심합니다. 월평균임금 50만원 차가 1년 동안 지속되면 600만 원입니다. 경력 초기를 제외하면 차이는 월 100만 원 이상으로 벌어집니다. 단순 계산해서 월 100만 원, 연간 1,200만 원 격차가 20년 동안 지속되면 약 2억 4,000만 원 차이가 납니다.
정부는 '가임기 여성 수'를 기록한 '출산지도'까지 만들어가며 여성들을 향해 어서 아기를 낳으라고 윽박지르지만, 이 나라에서 아기 낳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경력단절 우려에, 운 좋게 경력단절을 피해 맞벌이를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