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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더 필요하다는 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의 심장이라 해야 할 재생가능에너지를 외면한 채 2세기 전의 에너지원 석탄과 한 세기 전의 에너지원 원자력을 기반으로 미래 경제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토대 위에 구축된 경제는 쉽게 허물어지고 말 것입니다. 결코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은 낡은 꿈일 뿐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된다고 한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에게는 창의력과 공감능력이 더 많이 필요해진다고 한다. 혁신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실패를 벌하고 생계를 위한 자판기 노동을 강요하며 혁신 추구 욕망을 억누른다. 공무원 되어서 안정된 삶을 살고 아파트 사서 부자 되라는 지대 추구 욕망을 키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처럼, 어떤 '혁신'들은 이런 경향을 오히려 부추긴다.
인터넷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한국은 특별한 나라입니다. 국토는 웬만한 나라의 호수도 못 덮는 면적이지만 2016년 ITU (국제전기통신연합)가 국가별 ICT 발전 정도와 역량을 비교 발표하는 ICT 발전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의 글로벌 혁신지수 중 ICT 인프라 종합순위도 1위였지요. 하지만 세계 IT 기업들이 100% 재생가능에너지 기반으로 다급하게 재편되고 있는 지금, 국내 IT 기업들은 무슨 생각일까요?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란 타이틀이 무색하리만치 더딘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경쟁하고자 나서고 있는 기업들을 국내 기업들끼리만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올해 그린피스는 4개국 30개의 주요 IT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네이버와 카카오는 C로, 삼성 SDS는 D로 평가되었습니다. KT와 LG U+ 등 나머지 국내 IT기업들은 전부 F에 그쳤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100% 사용 약속을 했지만, 여전히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은 2% 대에 머물러 있고, 삼성 SDS는 여전히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을 통한 글로벌 리더다운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이 '차별화 전략 지수'로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중일 3국 중 가장 높은 15위에 올랐다. 그러나 곧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국가경쟁력 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과 국제경쟁력연구원(IPS-NaC
현재 베를린 시장은 클라우스 보버라이트인데 게이 시장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베를린은 가난하지만 섹시하다"는 말을 남겼다. 베를린 시장이 도시의 키워드로 '섹시' 함을 선택한 것이다. 오늘도 서울시청에서는 많은 사람이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고, 뭔가 창의적인 도시를 만들려는 아이디어를 짜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도시 브랜드는 몇몇 창조적인 카피라이터의 머리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소수집단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가난한 예술가에게 표현의 자유를 허하고 마음껏 소통하게 해야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고전을 계기로 중국의 추격으로 인한 한국 제조업의 위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추격의 핵심 요인으로 한-중 간 기술격차 축소가 꼽혔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