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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등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악행을 일삼아 온 김모(27)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23일 오전 0시 10분께
어느 아파트의 경비원이 자기 몸에 불을 지르고 끝내 숨진 참사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울분을 참지 못한 동료들이 고인의 시신 앞에 망연히 서 있는 모습이 몇 차례 TV 뉴스에 떴지만 용역업체를 바꾸기로 결정한 이 아파트가 경비원들이나 환경미화원들의 고용을 승계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따지는 것으로 이 비극이 마무리되어 버릴 것 같다. 사과나 위로금 따위가 어찌 됐는지는 모르지만 인간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 한 그 또한 무슨 소용이겠는가. 우리는 모진 사람들이 되었고 한편으로는 피곤한 사람들이 되었다. 그래서 제 사는 자리를 더욱더 섬으로 만들려 하고 거기에 철벽을 치려 한다.
경비원 분신 사망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3일 입주자대표회의를 열어 기존 아파트 관리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에 소속돼 있던 경비원 78명의 해고가
입주민들의 비인격적 대우에 분신을 시도했다가 숨진 50대 경비원에 대해 산업상 재해라는 판정이 나왔다. 1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이날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었던 이모(53)씨의 사망에 대해
우리 법제는 아파트 경비원들이 이처럼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따라서 항상적인 불안정노동에 시달리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제4호에서는 55세 이상의 고령자를 얼마든지 기간제로 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대부분이 55세 이상인 점을 감안한다면, 아파트 경비노동자는 아무리 오래 일해도 기간제 근로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압구정 S 아파트(아파트에도 명예가 있다고 하시니 이니셜로 처리하기로 한다)에서 '아파트의 명예를 상하게 하였다'는 것을 이유로 경비 노동자들을 전원해고하기로 하였다는 이야기로 참으로 떠들썩하다. 법적인 부분을 차치하고라도, 이런 식의 발상이 가능하였을 뿐더러 실제로 저질러 버렸다는 것이 더 놀랍다. 이 아파트의 거주민들 중에는 소위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많다고 하더라. 이 사건은 그 '사회 지도층'이 어떤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례라고 하겠다. 말하자면 이런 짓을 하더라도 그 '지도층' 내부에서 욕 먹지 않으니 하는 거다. 별것도 아닌 '평민'들이 아무리 떠들썩하게 비난하고 욕한들, 이 분들이 눈썹 끝이나 까딱하겠는가 말이다.
월급 120만원을 받는 대학 경비노동자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비노동자로는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이 올랐다. 김방락(67)씨는 서울 한성대 에듀센터에서 경비원으로 일한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조원들과 시민들이 9일 낮 서울 강남구 ㅅ아파트 인근 길거리에서 지난 10월 7일 분신을 시도한 뒤 사망한 아파트 경비원을 추모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 노동자
“제 남편은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18개월째 근무하는 경비원입니다. 근로계약서를 3개월에 한 번씩 작성하는데 2개월이 지나면 전체 사직서를 받고 있어요. 이렇게 하는 것이 정당한 건가요?” 한 경비원의 아내가 보낸 편지가
입주민들의 비인격적 대우에 분신을 시도했던 50대 경비원이 결국 숨졌다. 연합뉴스가 7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등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강남구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경비원 이모(53)씨가 이날
* 위 이미지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입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7일 심야에 아파트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아파트 주민 전모(47)씨와 경비원 김모(47), 박모(7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택배는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아파트 주민이라면 한번쯤은 택배 기사에게 건넸을 얘기다. 하지만 택배를 맡아주는 것은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고유 업무가 아니다. 주민들 차량 주차와 쓰레기 분리수거, 택배 업무까지 대신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