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keo

12월 3일, 국립국어원은 말의 의미와 용법을 바꾸고 표제어를 추가·삭제한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 40건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수정에 따라 표준어로 인정된 말로는 ‘개사’(노랫말을 고치다), ’기다래지다
'지리다'는 '오줌을 지리다'와 같은 의미이며 'ㅇㅈ'은 '인정'을 줄여 쓴 것이다. 그렇다면 '오지다'는 무엇일까. '설혁수의 급식체 특강'에서는 '놀라거나 감탄할 때 쓰는 표현'이라고 설명했으나, 보다 정확한 의미가
지난 5월 위키 형식의 새 국어사전 '우리말샘' 개통식. "그 애 성격이 꽤 까탈스럽네.", "나도 참 주책이군." "그 술상 한번 걸판지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까탈스럽다'와 '주책이다'는 사실 표준어가 아니다
지금의 인식과는 다르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뜻풀이는 이랬다. 공교육은 국·공립학교에서 하는 교육, 사교육은 사립학교의 교육이다. 국립국어원은 이 같이 현재 사용하는 의미와 용법이 다른 것들을 바로
정신이 하나도 없고, 주위가 엉망진창인 상황에서 주로 '개판 오분 전'이라는 표현을 쓴다. 유독 '개'를 활용한 욕설이 많으니, 이 역시 멍멍 짖는 귀여운 강아지를 활용한 단어처럼 보일 것이다. 어쩐지 너무 미안해진다
아버지의 국어 경찰 활동은 집안뿐 아니라 대외 순찰로도 이어졌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공고문에서 '반듯이'와 '닥아 내어'에 줄을 긋고 '반드시' '닦아 내어'라고 고쳐놓은 사람은 보나마나 우리 아버지였다. 온 가족이 외식을 하러 갔던 날, 잘 가던 횟집 문 앞에 버티고 선 아버지는 들어갈 생각을 안 했다. 대신 사장님더러 밖으로 좀 나와보라고 불러냈다. 새로 바꾼 발 매트에 적힌 말이 문제였다. "어서 오십시'요'가 아이고요, 어서 오십시'오'가 맞습니더, '오'." 아버지는 피카소가 손전등으로 소를 그리듯 허공에 커다랗게 '오'라고 적어 보였다.
9월의 시작과 동시에 전국의 대입 수험생들은 인생의 쓴맛을 느껴야만 했다. 지난 1일 있었던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즉 '9월 모평' 때문이었다. 모의고사 결과가 어땠든, 시험을 친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인터넷 게시판의 한 지식인이 우리의 무지를 일깨워줬다. '오늘의 유머'에 '프리무라'라는 사용자는 '총총의 진실'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그는 이메일이나 메신저에서 주로 사용하던 '이만 총총'에서 '총총'이
국방부는 최근 '다·나·까'로 말을 맺도록 하는 경직된 병영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다·나·까 말투 개선 지침'을 일선 부대에 내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다·나·까 말투란 군에서 군기를 세우기 위해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2015년 한 해 동안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신조어 10개를 발표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위는 ‘덕력’이다. 2위는 ‘뇌섹남’이 차지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신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