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mtakhwan

김탁환 소설가의 특별기고문이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첫 장편영화가 만들어진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를 연출한 오멸 감독과 김탁환 작가가 손잡고 세월호 참사를 다룬 장편영화 '바다 호랑이'(가제)를 영화로 만든다. 그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조위 정상화를 요구하는 단식 농성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진실은 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 자체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정부는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해야 하고, 특조위 조사 활동은 계속돼야 한다. 이 정부 최대의 방어 체계는 '지치게 하기'인지 모른다. 그러나 세월호 유족들이 지치기 시작할 때 김관홍이 나왔고, 김관홍이 지치기 시작할 때 김탁환이 나왔다. 김탁환이 지치면 다시 제2, 제3의 김관홍과 김탁환이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