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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사의 해명은 놀랄 만치 옹색하다. 오타는 지도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오타는 똑같지만, 베끼진 않았다'는 얘기다. 상대가 의도적으로 틀리게 쓴 지명을 한두 개도 아니고 여러 개를 똑같이 틀리게 표기할 확률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정작 무참한 건 다음 대목이다. 록앤올은 '베꼈느냐, 아니냐?'를 묻는 질문에 엉뚱하게도 "벤처 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SK플래닛이 대기업 지위를 이용해 '을'인 록앤올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른바 '대기업 갑질' 프레임을 꺼내든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록앤올 인수와 관련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