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myeol

살인자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 살인자가 되고 동성애자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 동성애자가 되며 결국 물고기가 나오는 영화를 보면 수영을 잘 하게 된다는 멍청한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당연히 벌어질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담배보다 훨씬 '해로운 것'들은 그냥 여과 없이 보여진다. 케이블 채널에서 타란티노의 <펄프 픽션>을 방영할 때 우마 서먼이 피우던 담배는 빈틈없이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마약하는 장면은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담배는 어디서나 구할 수 있고 마약은 좀처럼 따라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담배가 더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이집트 검찰이 성행위를 묘사한 소설을 잡지에 싣고 출판해 공중도덕을 해쳤다며 작가 아흐마드 나지와 문학잡지 편집장 타렉 알타헤르를 기소했다고 나지의 변호인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작가 나지는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공연예술센터가 자체 기획 공연 ‘팝업 씨어터’를 진행하면서,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단어가 나온다며 연극 공연을 방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센터 쪽은 지난 17~18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카페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공연예술센터가 자체 기획 공연 ‘팝업 씨어터’를 진행하면서,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단어가 나온다며 연극 공연을 방해한 사실이 드러났다. 센터 쪽은 지난 17~18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카페에서
애플이 중국에서 '뉴스' 앱의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의 검열을 의식해 서비스 자체를 비활성화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중국에 있는 이용자들에게는
2014년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한 베트남 영화 'De mai tinh 2' 촬영 현장 베트남에서 영화의 베드신 규제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일간 탕니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영화에서 배우들의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길들이기’ 시도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이하 예술위)는 올해 문학 장르별 우수 작품에 지원하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에서 특정 작가들의 배제를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위한 시민연대’는 다음달 1일부터 1주일 동안 펼치는 ‘금서 읽기 주간’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 교사, 만화가 등 회원 100명의 추천을 받아 금서들을 추렸다. 회원들은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수사 범위와 무관한 내용까지 ‘팩스 영장’ 한 장으로 확보하는 편의적 압수수색이 또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가만히 있으라’라는 침묵시위를 제안한 대학생 용혜인(25)씨의 변호인 김종보 변호사는
미국 폭스 뉴스가 피카소의 그림을 소개하며 그림 속 인체에 특정 부위를 흐릿하게 만드는 블러 처리를 해 비판 여론에 부딪혔다. 피카소의 유화 '알제의 여인들'은 지난 22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940만 달러에
걸그룹 달샤벳의 신곡 '조커'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가 밝힌 이유는 제목과 가사에 담긴 '조커'가 욕설을 연상시키고, 일부 가사가 정사 장면처럼 표현됐다는 이유다. 정사 장면처럼 표현됐다고 KBS에서
20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치외압 논란으로 시끄럽다. 예술에 대한 외압 논란은 마치 정기행사로 여겨질 만큼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는데 근래엔 특히 더한 느낌이다. 그래서 최근 2년간 불거진 외압 논란을 간략히 정리해보았다.
난 기쁜 마음으로 내 책 표지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이용하기로 했지요. 솔직히 말하면 당신의 '가상 왕국'이 고상한 척한다는 사실과 필요 이상의 검열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그런 결정을 했죠. 3일 후 난 사진이 사라지고, 더 이상 내 계정에 로그인도 못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왕국'에서 이메일이 왔어요. 내 계정이 무기한 차단됐다고요. 이유는? 책 표지 사진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었죠. (적어도 10초 동안 주시해야 글자들 사이로 겨우 가슴이 보일락 말락 한데도 말이죠).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제 상영작 ‘사전 심의’와 사실상 독립영화 검열을 동시에 추진해 논란이다. <다이빙벨>처럼 정권에 비판적인 영화가 상영되는 걸 막기 위한 탄압책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일고 있다. 2일 영진위에 따르면
첫 '투명성 보고서' 발행…2014년 하반기는 소폭하락 IT전문업체인 다음카카오에 대한 수사당국의 압수영장 요청과 집행 건수가 2013년부터 급증해 2년간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다음카카오가 처음으로
검찰이 현직 검사의 비리를 취재 중인 출입기자에게 배달된 우편물을 불법으로 열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우편물에는 검사 비리와 관련한 제보 내용이 들어 있었다. 1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대검찰청 운영지원과는 지난 10일
무엇보다 정치적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국가가 명예훼손과 개인 정보의 수집 및 프라이버시 침해 사이에서 어떠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보았는지 한 번 돌아봐야 할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텔레그램으로 대거 이동하는 사태는 정보 파놉티콘에 놓여진 개인이 감시에 대한 불복종을 생각보다 아주 쉽게 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연합뉴스는 "오월의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이 올해도 기념식에서 제창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썼지만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널리 알려진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