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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은 지난 2016년 화장실에서 낯선 남성에 의해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
"명백히 약자를 노린 살인은 '묻지마 살인'이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의 죽음이 갑자기 내 삶에 들어올 때가 있다. 한국의 근현대사 달력에는 아직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죽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어떤 죽음들은 날짜로 변환되어 각인되었다. 4월3일, 4월16일, 5월18일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다.
시간당 5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지만, 수천 명이 자리를 지켰다.
2016년 5월 17일, 34세 남성 김모씨는 남자 6명이 화장실을 이용한 뒤 최초로 화장실에 들어온 여성을 살해했다.
'미투 이후의 문학'은 어떻게 될 것인가
8월 10일, ‘토일렛’이란 제목의 영화가 개봉 소식과 시놉시스를 전했다. “ 여자들에게 모욕을 당한 한 남자가 일행과 함께 복수를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심리 스릴러”라고 소개된 이 영화는 술집에서 마추진 여성들이
제가 〈히든 피겨스〉의 화장실 시퀀스를 보며 떠올린 것은 2017년 한국의 여자들에게 화장실이란 1960년대 흑인 여성이 차별받으며 서럽게 이용하던 그것에 별로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누구든 필요할 때 안전하게 즉시 화장실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강간·살인·몰카의 걱정 없이. 이것은 남녀평등의 문제가 아니라 문명사회에서 사는 인간으로서 기본 중의 기본이자 존엄의 문제입니다. 동시에 일방적으로 여성 피해자와 남성 가해자를 양산해내고 있는 명백한 젠더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