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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김영란법의 여파로 세계적인 악단의 내한공연 티켓이 평소보다 현저히 싼 2.5만 원에 대거 풀리며 한바탕 예매대전이 일었다. 가격이 하필 2.5만 원인 것은 그래야 두 장을 선물해도 5만 원을 안 넘어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데 이를 두고 잘됐다며 통쾌해하는 목소리가 은근히 들린다. 요약하면 '솔직히 너무 비싸니 이참에 거품 좀 빠져라!', '공짜로 비싼 초대권 팍팍 뿌려대더니 꼴좋다!', '누군 돈 내고 보고 누군 초대권으로 보고!' 등이다. 보통의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충분히 이해되는 불만이다. 하지만 그 이면의 이야기까지 알면 약간은 달리 보게 될 수도 있다.
배우 이영애가 국군 부사관들을 위한 음악회의 경비 4억원 전액을 후원했다. 이영애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 - 더 히어로스'의 경비를 전액 후원했다고 육군부사관학교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