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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라는 현실이 무겁기만 한 날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정치판이 거의 매일 난투극을 벌일 때는 더 그렇다. 게다가 업무적 피로, 생활비 걱정, 등 다양한 책임 때문에 어른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가끔 나지 않으면
배우 윤여정은 정말이지 식당에 어울리지 않는다. 당신이 식당을 개업하는 리얼리티 예능을 만드는 피디라고 가정해보라. 음식을 푸짐하고 맛깔나게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대접해야 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식당의
어른이 된다는 건 가혹한 형벌일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면 필연적으로 책임감을 등에 업고 살아가야 한다. 개인의 삶을 건사해야 한다는 책임감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도 점점 무거워져야 마땅하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그런 책임감을 슬며시 내려놓는다. 서서히 망가지는 세상과 자신의 일상을 분리하며 살아간다. 가끔씩은 원래 세상이 그런 것이라 합리화하기도 한다. 세상을 망친 주범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세상을 망치는데 일조한 공범이라 여기진 않는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면 좋을 텐데, 매달 자기 소득을 넘지 않는 소비를 하면 저축도 할 수 있을 텐데 왜 그러지 못할까. 이처럼 ‘분수를 모르는 소비자’의 행동양식이 사회적으로 요청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
내게는 문신이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오른쪽 팔에 쓰인 글귀가 무슨 뜻인지 물어왔고 나는 그때마다 비밀이라고 말했다. 실은 '현실주의자가 되자, 하지만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간직하자' 라고 쓰여 있다. 이 생각은 내게 참 소중했다. 내가 만난 많은 어른들은 정확히 그와 반대로 행동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겉으로 몽상가처럼 세상에 관한 따뜻하고 근사한 말을 늘어놓되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단 한치의 손해도 용납할 수 없다는 뜨거움으로 그를 믿어왔던 주변의 많은 이들을 집어삼켰다.
어린이들의 놀이로 치부돼온 색칠 놀이가 성인에게 좋은 이유는 많다. 1. 신체를 차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2. 색칠은 마음 챙김의 하나다. 3. 좌뇌와 우뇌 모두를 활성화시킨다. 4. 우리를 단순한 시절로 돌아가게
꼰대 취급을 받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해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지침을 소개한다. 부디 ‘요즘 청년들의 유행어 따라 하기’ 같은 기사를 멀리하고, 다음 지침들을 잘 실천한다면 청년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좋은 어른에
내가 회사에서 보낸 20대 시절이 있었듯이 지금의 회사엔 2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직원들이 있다. 그들을 대면할 때면 종종 '나의 20대는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내가 결코 닮아선 안 된다고 생각했던 몇몇 얼굴을 떠올린다. '지금 나는 이들에게 어떤 30대일까? 어떤 선배일까?' 누군가를 존중하는 것만큼이나 누군가에게 존중 받는 게 중요하다는 건 그 입장이 돼봐야 안다. 권위만 내세우면 되레 권위는 손쉽게 허물어진다. 그저 회식 1차 자리에서 당장 꺼져줬으면 하는 꼰대로 전락할 뿐이다.
에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인 양재진(왼쪽부터), 개그맨 남희석, 배우 김상중,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한다. 어른의 삶을 이야기하는데, 다 남자다. <오티브이엔> 제공" data-caption="<39금 토크쇼-어쩌다 어른
9월 중순께 SNS를 뜨겁게 달궜던 숙명여대 작곡과 교수 폭언/강매 사태를 다들 기억할 것이다. 당시 난 외려 학생들을 걱정한 바 있는데 교수와 대립각을 세웠던 학생 대부분이 필드를 떠나다시피 한 여러 전례들 때문이다. 이는 비단 음대뿐 아니라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다. 아니, 학계뿐 아니라 다른 분야도 사실 다 그렇다. 이번 사태 또한 여기저기서 그런 조짐을 보여 우려스럽다. 일단 학생들이 차례차례 소환당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의 교수가 명예훼손 등의 명목으로 학생들을 고소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