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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심신이 고단한 시니어 반려견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수면 상태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보호자는 반려견이 놀이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 공을 좋아하던 반려견이라면, 예전처럼 공을 던지고 물어오는 일은 하기 어렵겠지만, 공을 이용하여 시니어가 할 수 있는 놀이를 시작하면 된다. 공 주변에 코코넛 오일을 발라서 반려견 주변 구석구석에 공을 숨겨놓고 공을 찾게 하는 등, 반려견의 상태와 주변 환경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반려견이 감각을 활용하고 두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어디선가 갑자기 달려 나와서 보호자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반려견을 만지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럴 때 개가 놀라서 짖으면 사나운 개라고 인상을 쓰거나, 이럴 줄 몰랐다는 듯이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인다. 조용히 산책을 즐기던 반려견에게 다가와서 걷어차는 사람들을 만난 외국인도 적지 않다.
시선 맞추기. 단순히 눈을 바라보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이 여러 상황에서 나의 의사를 물어보도록 가르치는 것이 목표다. 반려견이 내가 아닌 다른 요소에 집중하게 만드는 실수를 줄이려면, 이 점을 항상 머릿속에 담아두어야 한다. 반려견이 자신의 판단에 앞서 나의 의사를 묻도록 가르치면, 이후에 상당히 많은 것을 쉽게 가르칠 수 있고,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모른다면? 간단하다.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자. "나에게 무한대의 시간과 돈이 주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봐라. 정말 나의 열정이 있는 것이라면, 숨을 쉬듯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무엇인가 하고 있을 것이다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행동하고 있을 것이다. 아무 보상도 없는 일임에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임에도...
지금까지 국내의 반려동물 산업은 사료와 용품이 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최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비중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이미 도그워킹 서비스 등 반려동물 서비스 시장의 공급은 포화상태임에도 여전히 도그워커는 매력적인 직종이자 고소득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그워커는 학위가 필요하지 않고 학력이나 기존의 경력도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도그워커로서의 전문성은 반드시 갖추고 시작해야 한다.
'꼬리를 흔드는 개는 만져도 된다, 꼬리를 흔드는 것은 반갑다는 표시다' 등의 오해가 가장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이다. 꼬리는 뇌와 연결된 척추의 가장 끝부분으로서 뇌가 활성화될 때, 즉 정보를 받으면 꼬리도 움직인다. 달갑지 않은 낯선 사람이 다가가면 '저 녀석은 누구지?'라는 생각과 함께 꼬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흔들리는 꼬리를 보고 반갑다는 뜻으로 오해한 그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꼬리도 가열차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우리 강아지거든요. 줄이 팽팽해지니까 몸도 상하고, 나중에 사람들을 보고 짖거나 긴장하는 행동 패턴도 생기고 산책이 즐겁지 않고 산책 횟수도 줄어들고요. 산책 중에 그런 경우를 당할 때마다 강아지를 나에게 집중시킬 둘만의 재미있는 트릭을 하나 개발해보세요. 강아지도 그런 사람이 있었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재미있는 둘만의 약속을 만드는 거예요.
몇 분씩 시간을 늘려가며 나갔다가 들어오는 훈련을 하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동물의 행동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잘못된 믿음이다. 이런 방법은 정반대의 효과를 낳는다. 반려견 입장에서는 매 순간 분리불안의 공포를 경험하게 되고, 뇌를 공황 상태로 몰아가는 스위치를 작동시키는 연습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혹은 집에 있는 동안 수 분씩 반려견을 무시하는 방법을 택하는 사람도 있다. 여러분이라면 가족이 여러분을 이따금 투명 인간 취급하는 것이 기분 좋고 안정감과 자신감을 주는가?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산책을 나가면 항상 개에게 끌려 다녀요. 산책이 정말 힘들어요." 사람들 대부분은 '개가 줄을 당긴다'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사람은 개가 줄을 당긴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개는 사람이 줄을 당긴다고 생각한다. 목줄로 연결된 여러분과 반려견은 이 문제에 각자가 50%씩의 기여를 하고 있다. 반려견과 즐겁고 편안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반려견이 목줄을 당기지 않고 편안하게 걷도록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줄의 반대편을 잡고 있는 나 스스로도 안전하고 즐겁게 반려견과 산책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다.